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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통일 이루고 대북선교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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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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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환 박사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31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 대강당에서 ‘북한체제의 장래·통일전망과 올바른 통일·대북선교의 길’이라는 주제로 송종환 박사(명지대 북한학과 교수)를 강사로 제90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송 박사는 “2005년도 미국의 랜드연구소는 ‘북한의 역설: 한반도 통일의 상황, 비용 및 결과’에서 붕괴와 흡수를 통한 통일에 의한 통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였으며 2008년 미국의 국가정보위가 발표한 ‘2025년의 변화된 세계’ 제하보고서에서는 2025년까지 한반도에는 단일국가는 아니지만 느슨한 남북한연합 형태의 통일국가가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고 2008년 ‘미리 가본 2018년 유엔미래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이 되면 북한도 후기정보화시대에 접어들어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되어 이에 따라 개개인이 지금보다 똑똑해지고 더 많은 정보를 갖게 돼 더 이상 권력 세습이 불가능해지고 북한체제의 점진적 붕괴로 2020년이 되면 남북한이 통일될 확률이 거의 90%에 달한다고 예측하였다”며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보고서를 제외한 여타 보고서는 북한 붕괴 후 한국 주도의 통일을 전망하고 있으나, 북한이 개혁ㆍ개방을 거부하고 수령유일지배체제를 고집할 경우 2022년 전에 붕괴되고 한국이 주도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입각한 통일이 성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송 박사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체제를 개혁·개방으로 이끌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한 올바른 통일을 실현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난 10년 간 좌파정부가 추진해온 대북정책의 기조, 북한의 대량상상무기 포기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문제,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한 경제협력 문제 등 남북한 간 현안 해결의 우선순위와 대화방식을 변경한다고 했다. 그리고 대북정책만으로 올바른 통일을 구현하기가 어렵다며 1990년 독일 통일의 대외협력관계를 교훈으로 삼아 전통 우방 국가와의 동맹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 주도의 통일이 인접국에 해가 되지 않음을 꾸준히 설득하고 빠른 시일 내에 디지털 정보시대에 맞추어 구태의연한 정치, 경제, 사회 분야의 각종 제도를 과감하게 선진제도로 쇄신하여 한국에 대한 북한인의 동경이 통일을 앞당기게 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북선교에 관해 대외전시용 위장예배 및 서방과의 관계개선과 외화 벌이 수단으로서의 가짜 교회를 세운 북한 기독교의 실상을 전하며 가짜교회 지원하기보다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를 지원한다고 했다. 또 송 박사는 “탁북자에게 먼저 시행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그들에게 식량, 의복을 공급하고 질병을 치료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조직적으로 전개하여 1교회 1탈북자 결연을 추진해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서 전양철(인천기독교포럼 대표) 감독의 진행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찬을 통해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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