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위한 사랑의 쌀 전달

인기총, 대흥사회복지센터와 탈북민에 400kg 지원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9일 흥광교회에서 탈북민사역단체와 무료급식소 운영 단체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소외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기총 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흥광교회에서 준비한 사랑의 쌀 400kg을 어르신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는 대흥사회복지센터(대표 박수병 목사)와 탈북민 사역을 하고 있는 김종욱 목사에게 각각 200kg씩 전달했다.

장원기 목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서 안타까움을 느껴 교회에서 사랑의 쌀을 준비해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기총 차원에서 이러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개척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랑실천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흥사회복지센터 대표 박수병 목사는 “매일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하다 보니 쌀을 비롯해 부식들이 늘 부족한 데 이번에 장원기 총회장님께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