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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선배들의 애국정신 계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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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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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선배들의 애국정신 계승하자”

인기총, 98주년 3.1절 기념연합예배 및 부활절예배 준비기도회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지난 달 26일 흥광교회에서 제 98주년 3·1절 기념연합예배 겸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를 갖고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인천교회가 연합하여 성시화를 이뤄 나갈 것을 다짐했다.

공동회장 이동원 목사(신성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공동회장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의 기도, 서기 성경모 목사(백합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과 흥광교회 찬양단의 찬양, 증경총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건영 목사는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대통령 탄핵 문제로 인해 보수와 진보의 갈등으로 마치 한 나라 두 민족 같아서 마음이 답답하다”며 “이러한 답답함을 푸는 열쇠는 하나님 밖에 없기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갈 때 우는 여자들과 무리들을 향하여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말은 기도하라는 말”이라며 “우리들도 지금의 어려운 시국과 함께 민족과 자녀의 앞날을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계산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3.1절 기념식 및 기도회는 공동회장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의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의 동력은 정신과 가치로, 내 몸을 던져 나라를 구하기 위한 ‘우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오늘과 같은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선조들이 이룩한 3.1정신으로 돌아가 ‘통합’을 통해 애국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제갈원영 의장(인천광역시의회)과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수구 갑)도 각각 축사를 통해 “3.1절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신앙선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번영 및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위하여(공동회장 진유신 목사, 순복음중앙교회) △인천의 발전과 성시화를 위하여(공동회장 전갑진 장로, 주안성결교회) 각각 기도했다.

참석자들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공동회장 박준택 목사(하늘샘교회)의 인도로 만세삼창에 이어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흥광교회)의 내빈 소개 및 광고 후 주기도문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와 관련,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고, 특별히 부활절 전날인 15일에 부활절인천시민문화축제를 하게 된다”며 “부활절연합예배의 성공을 위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4월 16일 주일 새벽 5시 30분에 인천선학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새벽기도회를 열게 된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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