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은 참 크리스천이요 애국자다”

제 97차 한국크리스천 포럼, 경인여대 김길자 총장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최종만 장로)은 지난 달 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김길자 총장(경인여자대학교)을 강사로 제 97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을 열고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애국정신을 본받을 것을 다짐했다.

김진열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일성 장로(전 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경인여대 김길자 총장의 ‘이승만과 건국과 기독교’라는 제목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 총장은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의 혼란은 건국 대통령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기독교 정신을 소유한 이승만을 들어 대한민국을 건국하도록 하셨다”며 “이승만은 감옥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됐고, 선교사들의 옥바라지로 감옥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해 40여명을 개종시키기도 한 참 크리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또한 이승만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서 남녀공학을 운영하고 독립국가를 설립하는 일을 논의하기도 했다”며 “진정한 애국애족 운동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의 기초를 마련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하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