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삼열 목사)와 인천광역시 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최형식 목사)는 각각 기념예배를 드리고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다짐했다.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제64주년 8.15광복절 기념연합예배를 갖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다졌다.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지난 16일 인천제일장로교회(담임 손신철 목사)에서 연합회 임원을 비롯해 인천제일교회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8.15 광복절 기념연합예배를 갖고 애국애족의 마음을 다졌다.

장자옥 목사(공동회장/간석제일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이 민족이 일제하에서 해방된 8.15광복 64주년을 맞아 연합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감사한다”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건영 목사(공동회장/제이교회)의 기도와 고영선 목사(서기/주 찬양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제일교회 호산나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최성규 목사(증경총회장/인천순복음교회)의 설교, 지동근 장로(회계/주안장로교회)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애국애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나라를 세우고 지키고 보호하시기에 우리 민족에게 광복과 건국을 허락하셨다”며 “신앙의 선배들을 본받아 후손된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하고 계명을 지키며 전도와 기도하는 일이 애국애족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관하 목사(공동회장/동암제일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는 안상수 시장(인천광역시)과 박상은 의원(국회의원)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김기복 목사(공동회장/인천교회)가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및 국가경제의 활성화와 정치적 안정, 이일성 장로(공동회장/부평제일교회)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과 인천의 발전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손신철 목사(공동회장/인천제일교회)의 인사말, 이성진 목사(사무처장)의 광고 후 임형재 목사(증경총회장/도원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는 지난 16일 양문교회에서 제 64주년 8.15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갖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인천광역시 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최형식 목사)는 같은 날 양문교회(담임 고재윤 목사)에서 제 64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를 갖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뤄진 광복임을 상기하고 국내의 계속되는 정치권의 갈등과 당면한 국제사회의 과제를 교회가 먼저 신앙 위에 굳게 서서 기도함으로 복음의 능력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박재근 목사(상임회장/세계로향하는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고재윤 목사가 환영사를, 최형식 목사가 개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광복절의 의미를 과거의 사건에 대한 기념일로서 뿐만 아니라 훼손된 국민주권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국가주권과 위상을 수호하는 일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심권호 목사(공동회장/일터교회)의 기도와 이태호 목사(부회계/알곡교회)의 성경봉독, 세계로향하는교회 찬양대와 박찬미 청년(은평교회)의 찬양에 이어 설동욱 목사(서울예정교회)의 설교, 곽두희 목사(회계/인천제일교회)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 목사는 ‘나라사랑·민족사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4년 전 우리나라에 해방과 독립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깨달아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위해 힘써 기도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담대한 마음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며 빛을 발할 것”을 당부하며 최완수 목사(증경총회장/가좌중앙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송홍도 목사(공동회장/늘찬송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기도회에서는 고창곤 목사(증경총회장/영락교회)가 8.15기념사를 전했으며 박광현 목사(공동회장/성암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정복 목사(공동회장/서부영광교회)가 ▲인천 성시화를 위하여, 박병화 목사(협동총무/은평교회)가 ▲보수교단 연합회 발전을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이어 안길선 목사(증경총회장/새인천교회), 신덕수 목사(증경총회장/한일순복음교회)가 축사 후 주기도문으로 이날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