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진 장로 명예 박사학위 수여

협성대학교(총장 박민용)는 지난 17일 협성대학교 대강당에서 16학년도 제 3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들의 삶 속에서 예수님이 기쁨과 소망이 될 것을 기원하는 한편 박경진 장로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유성준 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에서 진인문 감독은 ‘내가 너의 기쁨이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은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더라도 취업과 진로의 길로가 쉽지 않은 시기, 정치 사회 문화적인 혼돈기에 접어들었다”며 “이런 상황속에 우리는 우리의 손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며 그가 여러분의 삶의 백그라운드가 되어주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민용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졸업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나가 무한 경쟁의 세상속에 내던저 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거절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이 흙이 묻은 금수저라는 것을 믿고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성대학교는 이날 학사 827명 석사 106명 박사 10인 총 943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박경진 장로는 경영학 부문에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협성대학교 후학양성과 발전을 위한 발전 기금을 납부해 왔으며, 이후 기독교 박물관 설립을 위한 자금 3억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이러한 그의 공적을 높여 협성대학교는 박경진 장로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박 장로는 진흥문화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꽃재교회의 장로이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