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제가 정치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바로 애들 앞에서나 목사님들 앞에서 축사를 하는 것입니다. 애들은 말귀를 잘 못 알아들을 것 같고, 목사님들은 매일 좋은 말씀을 전하시는 데 이런 분들을 모아 놓고 축사를 한다는 것은 왠지 쑥스럽기 때문입니다.”

지난 14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3회 빛과 소금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강의에 앞서 자신이 ‘목사님들 앞에서 축사를 하기가 제일 어렵다’며 너스레로 말문을 열어.

박 의원은 시정과 관련,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바꾸라’면서 “시장은 기업가가 아닌데, 시민들이 그걸 바라기 때문에 4년 임기 중 뭔가 실적을 내고자 하기 때문에 보여주기 위한 과시형 정책을 내세운다”며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강해지는 소통하는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골키퍼는 왜 세우는가?”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이를 반대하는 일각에서는 한반도 전체를 방어하지도 못할 사드를 뭐하러 배치하느냐고 하는데, 정말 답답한 말입니다. 축구 경기에서 골키퍼가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골키퍼를 왜 세우느냐는 말과 같을 것입니다.”

지난 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제98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전 통일원장 김태우 박사는 골키퍼가 있어도 골이 들어가지만, 안 세울 경우는 경기를 하나마다 엄청난 골을 먹을 것이라며 골키퍼의 중요성을 사드배치와 관련 설명.

김 박사는 “비록 사드 배치를 통해 한반도 전체를 커버할 수는 없지만, 사드 배치는 북한의 행 위협으로부터 한반도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방어수단”이라며 “소위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논리로 ‘사드는 전쟁이고, 대화는 평화’라는 논리는 북한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

 

“요셉 같은 믿음”

 

“요셉을 팔았던 형제들이 기근으로 인해 애굽을 찾아 갔을 때 총리로 있던 동생 요셉을 만났습니다. 요셉은 인간적인 마음으로 충분히 형제들을 외면하거나, 나쁘게는 핍박을 할 수 있었지만, 그는 형제들이 자신을 팔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것이라고 믿고, 그의 형제들과 그들의 자손까지 먹여 살린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17일 선린교회에서 열린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전명구 감독회장이 설교 중에 한 말이다. 그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원들이 요셉과 같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순간 감사하며, 섬기는 삶을 살 것을 강조..

 

“또한 요셉은 어딜 가던지 복을 불러왔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일을 맡을 때에도 요셉을 통한 축복이 보디발의 집에 넘쳐 났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장로회 회원들이 축복의 통로가 되어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행복과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절묘한 숫, 십일조와 주일성수”

 

“7일중 하루를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득의 10%를 십일조 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에 소득의 7분의 1을 십일조 하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시고, 100일중 10번만 우리가 예배에 참석 한다면 과연 그 십일조 생활을 잘 할 수 있겠으며 그 예배가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과 함께 동행 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지난 15일 양원교회에서 열린 인천신학교 이사장 및 학장 이취임예배에서 최인모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말이다. 그는 십일조가 더 늘어나거나, 예배를 드리는 간격이 더 넓어졌다면,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는 사람이 더 많다고 강조..

 

“성막을 짓는 것과 교회를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특히 양원교회는 100년 된 묘각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의 피로 다시 세운 교회입니다. 이를 도우신 하나님께는 영광과 감사요, 이를 위해 기도한 목사님과 교인들에게는 격려와 축하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