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연합의 성공적 부활절 다짐

인기총 2017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 및 연합성가대 실무자회의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지난 2월 23일 로얄호텔에서 2017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준비기도회를 갖는 한편 부활절연합성가대를 위한 실무자 모임 등을 차례로 갖고 성공적인 부활절 연합예배를 위해 마음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달 26일 만수중앙교회에서 열린 2017 인기총 부활절연합예배 준비기도회는 공동회장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의 사회로 공동회장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의 기도, 서기 성경모 목사(백합교회)의 성경봉독, 만수중앙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준비위원장 이동원 목사(신성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시험을 받게 될 텐데 그것을 충성되게 이겨내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관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며 “우리는 영적인 눈과 귀를 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것이 무엇인지 잘 성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합심기도 순서에서 참석자들은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한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위하여, △부활절연합예배와 인천시민문화축제의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한 목소리로 기도를 했다.

또한 인기총은 지난 달 30일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2017년도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새벽연합예배 연합성가대 실무조찬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부활절 예배를 위해 각 교회 성가대의 적극적인 참석과 홍보를 요청했다.

연합성가대 운영위원장 안주백 장로는 회의를 진행하며 “매 해 진행하는 부활절연합예배지만 최대 관심사는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석하느냐”라며 “각 파트별로 푯말을 준비하고 예배 시작 전 질서정연하게 각자의 위치에 대기를 할 수 있게 잘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휘자 김영주 권사는 “할렐루야 곡의 경우 조금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며, 각자 교회에서 악보에 나와있는 곡을 꾸준히 연습해 와서 리허설 시간에 잘 맞출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연합성가대의 리허설은 인천시민문화축제가 진행되는 4월 15일 선학실내체육관에서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부활절 당일에는 남자는 검정색 정장과 흰색셔츠, 여자는 흰색 상의 흰브라우스와 검정 바지를 맞춰 입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더욱 개교회 목사들이 협력하여 인천 기독교의 연합의 힘을 보여주고, 부활하신 예수를 찬양하고 경배, 감사하는 시간이 돼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연수구기독교연합회(회장 이웅세 목사)도 지난 달 29일 동춘교회(담임 윤석호 목사)에서 부활절준비기도회를 갖고 연수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시민문화축제와 인기총의 부활절연합예배의 성공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직전회장 배익환 목사(제자감리교회)는 ‘부활이야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나사로도 살리신 것처럼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우리들의 삶 속에 자고 있는 부활신앙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총은 오는 4월 15일 오후 5시 인천선학실내체육관에서 인천재즈앙상블과 PK댄싱팀, 스타킹 3폴포츠 등 다양한 인사를 초청하여 부활절인천시민문화축제를 개최하고, 그 다음날 박정식 목사(은혜의교회)를 설교자로 하여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예배는 STN방송으로 생중계되며, CBS라디오, CBS레인보우생방송도 함께 진행된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