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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예배에서 사후 각막기증서약과 수술비를 후원한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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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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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예배에서 사후 각막기증서약과 수술비를 후원한 감리교회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지난 16일 강화 내가교회와 인천 영광교회에서 전교인 대상으로 장기기증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내가교회 부활절예배에 참여한 250여명의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서약식이 전개되어 홍민의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43명의 성도들이 사후 각막과 조직 등 장기기증희망등록서약에 참여하였으며, 이날 부활절 헌금가운데 일부를 시각장애인 1명에게 각막이식 수술비로 전달하였다.

 

홍민의 목사(내가교회)는 "강화는 전통적인 유교사상과 매장식 장례문화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자신의 신체일부를 타인에게 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인들이 생명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고 부활의 영광을 믿으며, 생명나눔의 사랑의 실천을 하기로 약속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윤보환 감독(영광교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 영광을 위한 교회, 이웃과 함께하며 이웃의 기쁨이 되는 교회’라는 목회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 속에서 부활절에 전교인을 대상으로 전개한 장기기증서약 뿐만 아니라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2박3일간 인천 숭의교회(담임 이선목 목사)에서 개최되는 제76회 중부연회에서 2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 수술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중부연회 제33대 윤보환 감독은 “어떻게 하면 교회가 세상을 섬기고, 교회를 향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선용의 기회를 성령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부연회 소속 교회들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천 수산교회(담임 김현의 목사)와 안산 명성교회(담임 김홍선 목사)는 부활절헌금을 통해 1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각막이식수술비를 각각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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