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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번트리더십, 서호 단장 초청 강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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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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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번트리더십, 서호 단장 초청 강연 열어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은 지난 17일 협성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서번트리더십스쿨 봄학기 제5주차 과정>을 진행하고 ‘남북관계 전망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서호 단장을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서 단장은 “대한민국은 북한의 2006년 이후 5차례의 핵실험을 감행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교착상태인 상황과 미국 사드 배치와 중국의 반발 등 고전적인 딜레마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북관계 기본구는 2000년대 들어서며 북한민주화와 체제수호의 기조로 전환됐지만, 북한은 1민족, 2제도, 2정부에 기초하여 통일보다는 체제유지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협상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94년 6월 클린턴 대통령 시 주한미군사령부의 북폭 비용 산출 내용을 소개하며 "당시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 시 전쟁은 3일 만에 승리로 끝나지만 남북이 150만 명의 인명피해, 전비 1000억 달러 소요, 복구 10년 이상, 복구비용 300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되고 민족은 공멸할 수 밖에 없고 만약에 2017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더 막대할 것"이라고 부연해서 설명했다.

 

이 상황속에 교회는 통일을 위해 통일 친화적이며 분단해소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며 세이비어 교회 모델에서 강조하는 핵심인 영성(Inward Journey)과 사역(Outward Journey)의 통전적인 적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는 안세기 목사(성남영화교회)의 사회로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에 1)최근의 보수 기독교단의 북한 돕기 사역과 진보적인 기독교단이 강조하는 북한과의실제적인 통일방안 논의의 장단점과 정부의 입장 2)북한주민에 대한 주체사상의 영향력 3)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 4)경제적인 측면에서 개성공단과 남북관계의 영향 5)통일에 대한 교육적인 대안 6)통일 이후에 대한 정부, 교회 등 민간차원에서의 준비 7)북한이 요구하는 핵심적인 내용 8)통일에 대한 정부의 목표, 의지, 단계적 계획 등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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