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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의 영적ㆍ지적 지경 확장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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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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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의 영적ㆍ지적 지경 확장에 기여

한국크리스천포럼, 제 100차 포럼 개최

 

평신도들의 시대적 영성을 일깨우고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삶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된 한국크리스천 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이 100차를 맞아 지난 15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앞으로도 평신도들의 지성과 영성 충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 등 정관계 인사 및 장원기 인기총 총회장과 중부연회 윤보환 감독 등 기독교계 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상호 목사(강화 송해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포럼의 발자취 영상에 이어 전갑진 장로(인기총 장로회연합회장)의 기도,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인사말씀을 통해 “기독교 평신도 운동의 연합과 일치에 기여하고 평신도들의 지적, 영적인 능력 배양을 통해 더 나은 세계와 교회를 만드는 데 기여코자 시작됐는데, 여러분들의 협조하게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 100회를 보내면서 점차 모든 부분에서 영역을 확대하여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사 유학열 교수(협성대)는 ‘포럼의 시작과 맺어진 열매’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난 2009년 이사장 이규학 감독의 ‘주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지식과 문제의 핵심을 뚫는 시대적 전문 지식을 겸비한 사람만이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비전 속에 시작된 포럼은 평신도들의 지적, 영적 능력을 배양하고 시대의 사명과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룬다는 목적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100회까지 오면서 수준 높고 다양한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과 영적 관계가 깊어지는 것은 물론 신앙의 가치관이 바뀌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지고 개체교회를 넘어 사회, 정치, 경제의 넓은 식견과 관심을 갖게 됐다”고 평하고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회중들을 어떻게 통합된 구조 속으로 끌어들이고 중부연회 모든 평신도들을 깨우는 포럼이 되도록 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고 말했다.

‘포럼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제2 발제자로 나선 하관철 목사(문산교회)는 “한국크리스천 포럼은 영성운동이며, 각성을 위한 매움 운동이며, 대한민국을 크리스천이 가치로 세우는 믿음 운동”이라고 정의했다. 하 목사는 미래의 방향과 관련, ▲하나님의 통치를 실천할 믿음의 사람들, 즉 인적 풀을 배양하고 조직화 한다 ▲한국 근대사와 대한민국 형성과 발전에 공헌한 기독교의 가치를 이론화시키고 확립해야 한다 ▲교회의 가치를 세우고 이를 위하여 신학을 바로 세우기를 원하는 광장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각계각층에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진 대화의 광장이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인천광역시), 제갈원영 의장(인천광역시의회), 박경진 장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은 축사를 통해 “한국 크리스천포럼의 100회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평신도 지도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장원기 목사(인기총 총회장)와 윤보환 감독(중부연회)은 격려사를 통해 “100회를 계기로 영적인 권위와 교권회복을 이루고 앞으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포럼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 이규학 이사장은 그동안 100회를 맞이하기 까지 여러 가지 모양으로 헌신하고 봉사한 최규식 장로를 비롯한 공로자들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평신도 포럼으로 출발한 한국크리스천 포럼은 지난 2009년 3월 창립 준비 모임을 시작으로 100회를 맞이하기 까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7시에 각 분야별 다양한 강사를 초청, 평신도들의 영적,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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