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교회 지원 앞장 다짐

예장총회 충청협의회 총회, 대표회장 김길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충청협의회는 지난 12일 남현교회(이춘복 목사 시무)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길수 목사(주예수사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협의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상임회장 김길수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김 헌 장로의 기도대표회장 김민교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목사는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존재들로써 무엇보다 하나님의 거룩하고 자비로우신 성품과 그분의 능력과 섭리를 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며 “우리 협의회 산하 모든 회원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총을 널리 전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한국교회를 위하여(송창현 목사, 실무회장)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나기철 목사, 회록서기) ▲총회와 총신을 위해(이용갑 장로, 실무총무) ▲충청협의회를 위해(최무룡 장로, 부회계) 각각 기도했다.

이어 대표회장 김민교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 김길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설립 취지에 맞게 먼저 충청 출신 목회자들의 단합과 친목 도모에 힘쓰고 고향교회를 방문 지원하는 한편 캘린더 보내기 운동 등 기존의 사업을 지속해 나가며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