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제67주년 6·25상기연합예배 및 구국기도회 열어

자유와 번영 물거품될 수도, 6·25한국전쟁 잊어선 안 돼

인천광역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김민교 목사)는 지난 25일 ‘군인과 함께하는 제67주년 6·25 상기연합예배 및 구국기도회’를 송도주사랑교회(장상길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이날 준비위원장인 이웅세 목사(세계로교회)의 인도로 주사랑교회 찬양단이 찬양을 부르며 구국기도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장상길(주사랑교회 담임 목사) 공동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찾아오신 성도님들과 모든 내·외빈분들을 사랑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안태준 목사는 개회사에서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아직도 끝난 전쟁이 아닌 휴전중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전히 북한은 핵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다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국가 안보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가 안보에 여·야, 보수·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6·25전쟁을 상기하며 지금의 자유와 번영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용한 기도, 신앙고백, 찬송, 이종경 목사의 대표 기도, 이선한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한편 육군참모 총장을 지낸 이진삼 장로는 설교에서 “그동안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로 국가안보를 위해 일해왔다. 6·25 한국 전쟁을 경험한 사람은 그 전쟁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다시는 그러한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방력을 키우고 국가발전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종진 목사(보라교회)의 헌금기도, 헌금 특송, 사무총장인 곽두희 목사(인천제일교회)의 광고, 다 같이 찬송과 증경총회장인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도회에서는 다 같이 애국가 제창을 했으며 김흥수 목사(은혜로교회)의 6·25기념사, 다 함께 6·25 노래를 부르고 전석도 증경총회장의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어 ‘나라와 민족과 국방을 위하여’, ‘인천 성시화와 이단척결을 위하여’, ‘군복음화와 동성애(군형법 92조 6항 지키기)대책을 위하여’, ‘보수교단 연합회 발전을 위하여’ 특별기도회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그동안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에서는 매년 구국기도회 개최를 통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 및 국가 유공자들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문근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