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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Eye Love’ 아이러브 캠페인-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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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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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Eye Love’ 아이러브 캠페인- 첫 번째

 

‘Eye Love’ 아이러브 캠페인은

각막이 손상되어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우리의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여 주세요

안개 속의 54년, 그 베일 걷게 해주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여성 김모(여, 54)씨는 선천적으로 매우 희미한 시력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런 연유로 그녀는 평생을 안개 속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단 한 번도 선명한 세계를 보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도 선명하게 볼 수가 없었고, 해맑게 웃던 자녀의 눈망울과 미소도 어렴풋이 다가올 뿐이었습니다.

 

안개속의 54년, 그래도 그녀는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혼탁한 시력처럼, 50대 중반에 이른 세월을 사는 동안 그녀의 삶의 환경도 늘 불투명하고 혼탁하였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지체장애 2급이었습니다. 서로에게 눈이 되어주고 다리가 되어주려 했던 만남과 약속이었으나 현실은 늘 어렵기만 하였습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에서 나오는 돈으로 생존해야했던 그녀의 가정은 그야말로 안개 속에 던져진 고독한 섬과 같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녀의 슬하에 세 명의 딸이 있습니다. 쌍둥이인 두 딸은 각박한 경제적 현실에 진학을 포기하고 돈벌이 나섰으나 감당할 수 없는 빚만 만들게 되었고, 몸이 불편한 부모에게 죄책감을 느껴 돈 벌어 온다며 가출한 상태였습니다.

 

그 안개가 어둠이 되지 않게, 누군가가 그녀에게 빛을 선물해주길 기대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온 백내장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찾아간 병원으로부터 ‘백내장 수술도 당장 시급하지만 각막손상이 심각해서 각막이식을 하지 않으면 그나마 안개와 같은 시력조차 상실하고 영원한 어둠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 이식할 각막을 기다리는 환자가 2천 여 명이라는데, 무슨 수로 이식할 각막과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을까? 그녀는 자신의 삶에 찾아온 어둠에 아무런 대책이 없이 흐느껴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삶에 안개가 걷히고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녀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약속받았습니다. 해외로부터 이식할 각막을 수입하고 국내에서 수술을 진행하려합니다. 54년 동안의 안개가 걷히고 찬란한 빛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그래서 그녀가 가족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고 , 혼자서 거리로 나갈 수도 있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도 볼 수 있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후 각막기증 및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문의 : 빛의 전화 1588-0692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 010-3899-0126// 후원계좌 : 신한은행 100-023-077637/농협 216091-51-310592/국민 210701-04-177883 예금주 사단법인생명을나누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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