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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이슬람의 실체와 대책 마련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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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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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이해 및 대처법 공유

인기총, 이슬람의 실체와 대책 마련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교회 국내 거주 30만 이슬람인 전도방안 마련해야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지난 5일 계산교회(담임 김태일 목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이슬람의 실체와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갖고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앞서 현문근 목사(인기총 이단대책위원장,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1부 개회예배는 이동원 목사(공동회장, 신성교회) 기도,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김태일 목사(공동회장, 계산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일 목사는 “이슬람인들은 예수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지 않는데, 이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크리스천들이 분별력을 가지고 이슬람인들을 바로 알고 그들을 맞아들일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2부 세미나 강의에서 첫 번째 강사인 조슈아 링겔 박사(이슬람연구소 대표)는 ‘내부자 운동의 이슬람 이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난 수 십년간 93개 국가 중에서 1천여명의 무슬림이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났지만, 한국은 빠져 있었다”며 “대한민국에는 30만명의 무슬림이 들어와 있는 데, 세계 교회를 이끄는 한국교회가 무슬림에 대한 몰이해와 부정적인 견해로 인해 전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무슬림들을 전도해야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링겔 박사는 “크리스천들은 꾸란과 이슬람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전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크리스천이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진짜 크리스천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문제는 급진적인 이슬람이 아니라 명목상 크리스천이다”고 말했다. 이어 링겔 박사는 “지금 한국에서 무슬림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면 제자화 하는 일이 중요한데,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무슬림을 전도하지 않는 것”이라며 무슬림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요셉 선교사는 ‘한국 내 이슬람 포교 현황’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국가도 기관도 기업도 이슬람을 막을 수는 없고 교회가 영적인 배경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깨어 기도하고 움직이고 연구하고 맞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선교사는 이슬람 선교와 관련, ▲연구와 대책과 사역, 전도 등 역할 분담▲각 교회와 선교단체의 기능을 나누는 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합하고 하나되는 일 ▲아군 뒤에서 총 쏘지 말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 번째 강의에서는 제프 몰튼 박사(SIM 이사)는 ‘성경의 이슬람화 이슈’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성경번역과 무슬림 선교의 이슬람화에 대한 문제를 분명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어나려는 역사적인 순간에 기독교 선교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의 ‘아들’을 삭제함으로써 성경을 이슬람화하고 무슬림에 대한 기독교 선교를 이슬람화하고 있는 것에 대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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