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분류

동성애와 이슬람 옹호ㆍ조장 개헌안 반대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동성애와 이슬람 옹호ㆍ조장 개헌안 반대

인기총,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 앞두고 구체적인 대처방안 모색

 

“이제는 인천의 100만 기독교인들이 뭉쳐서 동성애와 이슬람을 옹호ㆍ조장하는 헌법 개정안을 막아야 합니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헌법 개정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개헌안에 외국인 기본권 확대 개헌안과 관련 이슬람의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동성애를 옹호ㆍ조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과 관련 기독교를 비롯한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이미 부산과 광주에서 열린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성평등’조항 신설을 비롯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구화 등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으며, 이슬람 세력의 유입이 우려되는 ‘망명권’ 조항 신설, 차별금지 사유에 ‘인종’, ‘언어’ 조항 신설, ‘국민’을 ‘사람’으로의 변경 등에 반대 의견을 많이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을 비롯해 광주 등에서는 이러한 헌법 개정안에 반대 토론회장 밖에서 수만 명이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 16개시도 가운데 마지막으로 오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국회 헌법개정 인천지역 국민대토론회가 열리게 된다.

이에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지난 11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인기총 공동회장과 임원 및 각 구 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대토론회와 관련한 대처방안을 의논하고 적극 참여해서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이 자리에서 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 16개 시도를 순회하며 벌어지는 헌법 개헌을 위한 국민대토론회가 인천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되는 데, 헌번 개정안에는 우리 기독교가 수용하기 어려운 개정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우려가 된다”며 “광주나 부산에서 수만 명이 참가해 개헌 반대를 외친 것을 보면서 복음의 발상지인 인천에서 자존심을 걸고 적극적으로 개정안의 부당성을 지적해 보자”고 말했다.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는 “인기총이 국가의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현행 기본권의 개선보완책으로 논의되고 있는 차별금지사유의 무제한 확대를 비롯해 동성애와 동성혼의 확산을 우려하는 성평등 조항 신설, 국가인권위원회의 헌법기관으로의 격상 등 독소적인 조항들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인천의 기독교인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만여명이 참석한 광주의 경우와 같이 일단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 사회단체를 포함해 일단 대규모 인원을 동원 독소조항의 개헌반대 장외집회에 주력하는 한편 토론회 장소에 들어가 위원들에게 독소조항을 반대하는 이유를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설명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기총은 각 구별로 대형교회를 방문하여 개헌반대 장외집회에 참석을 당부하는 한편 각 구 기독교연합회는 물론 학부모 연대나 지역의 시민단체와의 연합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132년 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인천에서 동성애 등 반 기독교적인 개악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헌법 개정안과 관련한 토론회가 마지막으로 열리는 가운데 과연 인천의 기독교계가 얼마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용상 기자

사진설명 :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헌법 개정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인천지역 토론회를 앞두고 인기총 임원 및 각 구 연합회 임원들이 대책을 논의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