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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합법화하는 헌법 개정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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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선정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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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합법화하는 헌법 개정 반대합니다”

인기총, 국회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인천지역 반대집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진유신 목사)는 지난 달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인천 기독교계 및 울타리가 되어주는 학부모협의회 등 단체 소속 회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헌법 개정 국민대토론회 인천지역 반대집회를 갖고 헌법 개정에 대해 반대를 표명했다.

주최측은 “이번 국회 개헌 내용들 속에는 양성평등을 성 평등으로 하는 것을 비롯해 국민을 사람으로, 동성애와 동성결혼, 차별금지와 인권조항 등의 독소조항들이 포함돼 있어 이를 철회하기 위해 집회를 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헌법 개정 반대와 관련 “양성 평등 YES, 성평등 NO”를 비롯해 “국민 YES, 사람 NO”, “군형법 92조 6항으로 내 아들, 우리 친구를 지켜주세요” 등의 구호가 담긴 피켓을 들고 개헌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특별히 이날 참석한 강연자 가운데 탈동성애자 박진광 씨는 “동성애는 성 중독으로 나의 동성애 활동 기간은 정말 지옥같았다”며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동성애는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악법으로 인해 반 동성애를 주장하는 이들의 역차별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강연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동성애를 방임ㆍ허용하고 있지만, 헌법 개정을 통해 동성애와 동성혼이 합법화되면 동성애와 동성혼 반대가 금지되어 건전한 국민들의 기본 인권이 침해된다”고 지적하고 “동성애(성적지향) 차별금지가 포함된 헌법 개정을 절대로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 한 강연자는 “헌법에 동성애와 동성혼이 합법화될 경우 양심과 표현 학문과 종교의 자유가 억압되는 것을 비롯해 초중고교에서 동성애 교육의 의무화, 에이즈 감염 급증 및 치료비 국민부담 폭증, 건강한 가정 훼손과 사회ㆍ문화 구조의 변화 등의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내에서는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인천광역시 주최로 열리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진행됐다.

 

임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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