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회개운동과 연합집회 활성화할 것”

특별인터뷰 / (사)한기부 신임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

“먼저 한기부 제49대 대표회장이 되게 하신 성령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일하시는 성령님을 신뢰하며 기대합니다. 임기동안 우상숭배의 회개 및 연합집회 활성화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달 30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윤보환 감독은 가장 먼저 신사참배 우상숭배의 민족적인 회개운동을 통한 부흥에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했다.

윤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의 부흥을 주도해온 한국교회 대표적 부흥단체 한기부의 대표회장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분명한 사명이 있다”며 “우선 내년에 신사참배 우상숭배 80년이 되는 데 아직 민족적인 우상숭배의 회개가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20년 동안 외쳐온 신사참배 민족회개 운동을 반드시 실천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표회장은 연합집회의 실천을 말하면서 “우리 민족은 70-80년대 큰 부흥의 때를 맞이하였는데, 이는 여의도를 중심한 민족 연합집회의 영향이라고 본다”며 “거룩한 촛불 성령집회를 통해 다시한번 민족의 희망이 교회에 있음을 선언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그는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부흥사들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하면서 민족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더욱 강하게 일어나도록 돕고 협력하는 한편 복음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 평양의 부흥 운동이 성령의 역사로 다시 흐르게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선배 부흥사들이 쌓아온 명성을 이어가며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더욱 분발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는 한편 민족교회에 성령의 불 바람이 불도록 하는 일에 모든 회원들과 더불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