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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주년 예배 설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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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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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백주년 예배 설교하라고…”

 

“먼저 저의 출신교회인 숭의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왜 저를 중부연회 감독으로 세워주셨는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바로 오늘 숭의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예배에서 설교를 하라고 감독으로 세워주신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난 달 29일 숭의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숭의교회 100주년 기념 감사예배에서 설교자인 감리교 중부연회 윤보환 감독은 자신이 설교하게 된 이유를 숭의교회 출신의 감독으로 선출된 배경과 연결지어 설명.

윤 감독은 “숭의교회는 나의 모교로 영적인 아버지인 이호문 감독님과 최규식 장로님의 영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육신의 부모님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며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헌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500만원을 가지고 왔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일제히 환호의 박수.

 

“감리교에서 악취(?)가 난다”

 

“저희 아버님도 목회자셨는데 아버지께서 어느 날 제게 꿈 이야기를 하시면서 ‘장로교회에서는 악취가 나지 않는데, 감리교회에서는 악취가 난다’고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는데 이어서 ‘그런데 감리교회에서 부흥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달 29일 계산중앙교회에서 중부연회 주최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중부연회 일천 번 복음전파 전도대회’에서 설교자 홍은파 목사는 종교개혁과 관련, 현재의 감리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악취론’을 전개하면서 연이어 가능성을 제시.

홍 목사는 “아버님께서는 ‘감리교회에서 악취가 나다가 부흥이 일어나고 앞으로 위대한 인물이 감리교회에서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이는 감리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으로 믿고, 앞으로 감리교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루터와 같은 위대한 인물이 감리교회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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