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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무상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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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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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무상제공

2호선 당산역 인근 숙소와 차량 지원을 통해 선교사역을 후원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대표회장 홍성국 목사/ 평촌교회)는 지난달 23일 한국을 방문한 감리교 선교사들을 위해 2호선 당산역 인근에 신축된 원룸 2개를 선교사 게스트하우스로 오픈하고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임석구 목사)을 비롯하여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실무 사역자들이 참석하여 오픈 행사를 갖고 게스트 하우스를 공개하였다. 본부는 지난 2016년 감리회 연회별로 창립되어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성화를 위한 실천운동’을 지향점으로 가지고 생명나눔운동 전개, 감리교 목회자 지원, 미자립교회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게스트하우스 오픈을 통해 올 해 연말과 2018년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선교사와 가족들을 위한 숙소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정진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는 이번 신축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게 된 과정에 대해 "공익과 선교를 위해 건축주의 무상임대로 이번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미국에 이어 선교사를 제일 많이 보낸 한국이 2010년 말까지 파송한 선교사는 169개국 22,014명이고 대부분 한국에 입국하는 동안 거주와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오픈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이번에 마련된 게스트 하우스는 전액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선교사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선교단체, 교회들이 선교사들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지만 이것 또한 현실적 한계가 많고 대한민국의 숙박문화는 외국과 달라 숙박의 개념보다는 임시적 숙소 개념이어서 선교사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이번 게스트 하우스가 한국 방문 시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선교사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임시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선교사의 경우, 국내에 들어오기 전 친척, 후원자, 가족 집에서 대부분 머무르게 되어 활동에 한계가 있으며, 이마저 어려운 경우 한국 입국 시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앞서 국내를 방문하여 1호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필리핀 황기수 선교사는 "교통이나 접근성이 불편하여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번에 3주간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쉼과 안식을 제공한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게스트 하우스의 개소와 더불어 한국의 주거공간에 대한 공유, 개방, 협력 정신을 확대되는 무브먼트가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게스트 하우스 혜택은 선교를 이어갈 목적으로 한국에 잠시 입국한 선교사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본적인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침실과 거실 각 2개를 비롯하여 주방과 욕실 및 세탁실 등이 준비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승합차량이 지원된다. 한국에 입국하기 전 선교사가 사전 연락과 홈피 등을 통해 접수하고 사전 허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이용문의 : 1588-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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