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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로 변화하는 인기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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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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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로 변화하는 인기총 만들자”

인기총 제57회 정기총회, 신임총회장 이동원 목사 선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지난 11일 신성성결교회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이동원 목사(신성성결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인천의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총회장 인터뷰 2면>.

감리교회를 비롯해 회원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공동회장 이동원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의 기도, 총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의 설교, 증경총회장 김기복 목사(인천침례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은 믿는 자들에게는 열려진 비밀이요,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감추어진 비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각 교회는 물론, 큰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기총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서도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인기총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총회장 장원기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회무 처리는 증경총회장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원로)의 기도에 이어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의 사업보고, 서재규 장로(인천제2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의 회계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출 시간을 통해 각 교단별 전형위원들은 신임총회장에 이동원 목사(신성성결교회)를 비롯해 각 교단별 공동회장 및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이동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132년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연합해서 대한민국 복음화의 초석을 다졌듯이 인천의 3,000여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여 인천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 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의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공동회장 몫에 기존의 연장측에 속해 있던 장로교(백석)측을 독립시키는 상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공동회장이 한 명 더 늘어나게 되었으며, 기독교 135년사 발간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기독교역사편찬위원회를 포함한 기독교역사유적지추진특별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의했다. 또한 조직과 관련, 증경총회장은 은퇴 전까지 회원의 자격을 가지는 것은 그대로 유지하되 정책위원 1명은 예외로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지난 해에 이어 임원의 임기와 관련, 사무총장의 임기를 1회 연임하는 안건은 회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부결됨에 따라 현행대로 1년 임기로 하게 됐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이동원 목사(성결교) △공동회장 황규호 목사(감리교), 김태일 목사(합동), 장치호 목사(침례교), 진유신 목사(기하성), 신용대 목사(감리교), 주승중 목사(통합), 안태준 목사(연장), 신영춘 목사(성결교), 박응순 목사(백석) △사무총장 이인구 목사(감리교) △사무처장 이성진 목사(백석) △서기 김칠수 목사(기하성) △부서기 신재국 목사(합동) △회계 이교환 장로(감리교) △부회계 김제택 장로(기하성)△감사 정세국 장로(통합), 강익철 장로(합동), 민혁기 장로(기장).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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