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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건강검진 놓치지 말고,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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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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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건강검진 놓치지 말고, 받으세요!

 

2017년 국가 암검진이 12월로 마무리되면 금년에 검진을 받지 못한 올해 주요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들은 2019년이 돼야 다시 검진 대상자가 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홍은희 원장은 “건강보험 하위 50%이내 무료검진 대상자의 경우 금년 중 암검진을 하지 않을 경우 암 치료비 지원(연간 최대 200만원)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올해 안에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우리나라처럼 건강검진제도가 체계적으로 잡혀있는 나라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영유아부터 학생검진, 학교 밖 청소년검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일반검진 및 암검진 특수검진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이는 건강검진의 체계적인 실시를 통해 사망률을 줄이고 치료하는데 있으며, 질병치료비용보다 질병예방이 사회적으로 건강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건강검진 수검률은 2015년 기준 일반건강검진 76.1% 생애전환기검진 77.1%, 영유아검진 69.5%, 암검진 48.3%로 타 검진 수검률보다 암검진 수검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특히, 소득이 거의 없는 의료급여수급권자 90만명은 검진참여율이 28.9%에 그쳐 더 심각하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증상이 생겼을 때 발견하게 되면 대부분 진행을 많이 한 상태라 훨씬 더 치료가 어려워지고 치료비 또한 막대하게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낮은 수검률임에도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며, 이러한 암을 조기 발견하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무료로 실시하는 ‘2017 국가 암검진’이 올 12월 말 종료 될 예정이다. 검진 주기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2년, 대장암은 1년, 간암은 6개월이며 검진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 받은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손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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