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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 평화와 희망의 빛을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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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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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에 평화와 희망의 빛을 전하자”

인기총, 2017 성탄트리 점등 및 인천시민축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지난 18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위원장 박남춘 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총회장 장원기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와 평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광역시청 미래광장에서 2017 성탄 트리 점등 인천시민축제를 갖고 온 누리에 평화의 빛이 전파되길 기원했다.

이지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1부 성탄문화축제에서는 이안애(은혜의 교회)를 비롯해 안희도 교수, 횃불중창단&동구어린이합창단(만수중앙교회), 수와진, 사랑의부부합창단이 캐롤 및 찬양을 통해 성탄의 기쁨을 노래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하귀호 목사(만민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성탄트리 점등 순서에서 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0년전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이 온 누리에 희망의 빛으로 번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수 목사( )의 기도,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증경총회장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감독은 ‘아기 예수께 경배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2000년 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은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이 땅으로 오신 역사적인 사건이었지만, 헤롯이나 제사장 사두개인들은 자신의 정권 유지와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면서도 경배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동방박사와 양을 치던 목자들과 안나와 시므온 등은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며 경배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금 우리 사회는 타락하고 패역하고 음란한 영이 지배하고 교회조차도 세속화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굶주림에 떨고 있는 북한동포를 위해서도 반드시 오시는 주님을 진심으로 경배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순서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공동회장 이동원 목사, 신성성결교회) ▲인천의 경제발전과 성장을 위해(공동회장 황규호 목사, 만수중앙교회) ▲불우이웃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성탄의 불빛이 300만 시민에게 함께 하길 기원하고 3천교회 100만 성도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통해 인천이 희망의 도시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손신철 목사(인천제일교회)를 비롯해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성탄의 기쁜 소식이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고 실의에 빠진 이들에게 격려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이 총회장 장원기 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총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공병건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총장 박수병 목사의 진행으로 열린 사랑과 나눔의 시간에는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장애우 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증경총회장 김기복 목사(인천침례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3부 점등식 순서에서는 인기총 증경총회장과 임원 및 목회자들과 순서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점등 스위치를 누르고 성탄트리를 밝혔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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