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살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2018 새해 감사 및 시무예배

“2018년 새해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갑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윤보환)는 지난 3일 영광교회에서 2018년 새해감사 및 시무예배를 갖고 2018년 새해에는 영적 재무장을 통한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중부연회 총무 조인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무예배는 이찬호 장로(중부연회남선교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배영자 장로(중부연회여선교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중부연회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 윤보환 감독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윤 감독은 ‘충성된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난해에는 ‘나눔과 섬김으로 부흥하는 중부연회’를 주제로 관용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을 했지만, 올해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출발했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초대 교회에서 일곱 집사를 세우는 기준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받는 이로 했는데, 이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충성된 일꾼은 사명자”라고 말했다.

또한 윤 감독은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는 사람이며, 화목케 하고 성경을 거울 삼는 자”라며 “올 한해 중부연회와 개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하나님과 사람 앞에 칭찬을 받는 아름답고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눔과 섬김으로 부흥하는 중부연회를 위해(고재석 감리사, 감리사회 총무) ▲국가와 사회의 경제회복을 위해(이충호 목사, 기독교교육사업위원장) ▲우상숭배, 신사참배 80년 민족회개를 위해(김용학 목사, 사회평신도사업위원회) ▲교회와 복음의 능력과 성령충만을 위해(오영복 목사, 중부연회 부흥단장) ▲세계평화를 위해(김홍식 목사, 과정고시위원장) ▲복음으로 남북통일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조창일 목사, 자격심사위원장) ▲교회학교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이관익 장로, 교회학교연합회 회장) ▲일천번 복음전파, 중부연회 1,100교회 전도운동을 위해(중부연회 장로회 총무 신현관 장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중부연회 31개 지방 감리사들은 새해를 맞아 참석자들에게 영적인 성장과 새해에 소망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축복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곽태권 목사(국내외선교사업위원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