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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최고의 가치는 ‘영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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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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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최고의 가치는 ‘영성’에 있다”

한국크리스천포럼 제108차 포럼, 윤보환 감독 강사로

 

소위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과 물질 등 겉으로 보이는 소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 때에 100세 첨단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는 “영성”이 가장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보환 감독(중부연회)은 지난 22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제108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에서 ‘100세 첨단 시대와 영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첨단 시대 최고의 가치는 영성을 잃어버리지 말고 유지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감독은 “흔히들 21세기 첨단 시대를 살아가면서 목회에도 영상목회를 비롯해 많은 도구들을 활용해서 목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러한 인간적인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영성’을 유지하는 ‘영성목회’가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히 윤 감독은 “100세 첨단 시대를 살아가면서 교회의 어르신들은 자신들이 살아오면서 쌓은 교회의 많은 경험들을 어떻게 영성으로 남길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다음 세대들에게 교회에서 가르쳐야할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감독은 “자부심의 최고 가치는 예배에 있기에 성경을 살펴보면 노아를 비롯해 아브라함 등 예배의 성공자가 축복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며 “자손들에게 다른 것을 물려줄 것이 아니라 올바로 예배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감독은 성경의 연대기적 역사를 살펴보면, 노아는 아브라함과 58년을 동행하면서 에배를 가르쳤기에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고, 그를 통해 오늘의 우리들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감독은 마태복음 1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소개하면서 등장하는 세 명의 여인과 관련해서 “시아버지 유다와 성 관계를 한 다말은 율법의 완성자요,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 붉은 줄을 달아매어 구원을 받은 라합은 유월절의 완성자이며, 룻은 십계명의 완성자로 이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감독은 “100세 시대를 진정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어떤 운동이나 좋은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기도하고 예배와 말씀을 통해 영성을 유지시켜 나가는 일”이라며 다시한번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배영자 장로(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사회로 김계순 장로(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역대회장)의 기도, 이규학 감독(한국크리스천포럼 이사장)의 인사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감리교회가 감독회장 문제로 인해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으며, 우리 사회도 정치적인 혼란과 함께 동성애를 비롯해 반기독교적인 세력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및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선목 목사(인천남지방 감리사, 숭의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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