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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천건설 위한 공동노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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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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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천건설 위한 공동노력 다짐

유 시장, 인기총 및 인보총 임원과 간담회 통해 ‘소통’하는 시정 약속

 

선교 133주년을 맞은 거룩한 도시(聖市) 인천이 부채 감소를 통한 재정건전화를 이룩하고 이제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기독교계가 손을 잡고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동원 목사), 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이웅세 목사)는 지난 달 31일과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시장실과 회의실에서 각각 유정복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부활절연합예배를 비롯해 동성애 등 기독교의 현안과 인천시의 과제 등의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총회장 이동원 목사를 비롯해 공동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총 사무총장 이인구 목사(십정중부교회)의 사회로 열린 31일 인기총 간담회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인사말, 인기총 총회장 이동원 목사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항상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기총 산하 모든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시민들의 협조로 지난해 부채 문제를 비롯해 인천의 고질적인 문제를 모두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3여년만에 재정건전화를 이루고 부산을 넘어 서울 다음으로 경제규모 2위의 도시가 되었다”며 “이것이 목표가 아니라 시민행복 제1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이동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기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귀한 자리에 인기총 임역원들을 초청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인기총 체육대회 때 휠체어를 타고 오셔서 감동을 주셨듯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정책을 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장 이동원 목사는 “오는 4월 1일 열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인천시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인기총 간담회에 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익 문화예술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기총에서는 이동원 총회장을 비롯해 공동회장 진유신 목사, 박홍천 목사, 유재성 장로, 사무총장 이인구 목사, 서기 김치수 목사, 사무처장 이성진 목사 등과 함께 이희우 목사(남구)를 비롯해 이현규 목사(서구) 김기학 목사(남동구) 등 구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한편 2일 회의실에서 열린 인보총 간담회는 총회장 이웅세 목사를 비롯해 증경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총장 곽두희 목사의 사회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인사말, 인보총 총회장 이웅세 목사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27년 인보총의 역사 가운데 이렇게 인천광역시장과 처음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나라와 인천광역시가 잘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 협조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웅세 총회장은 “그동안 우리 인보총은 보수적인 신학을 가지고 인천시 복음화를 위해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발전은 물론 행복한 인천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하고 기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증경회장 안길선 목사를 비롯해 김경석 목사, 현문근 목사, 김민교 목사, 장상길 목사, 박수병 목사, 고창곤 목사 등 참석자들은 청라 지역의 종교부지 확보에 대한 노력 당부 및 정치인의 사이비 종교와의 유착에 대한 주의, 성경에 위배되는 인천광역시 인권조례 제정 문제에 신경을 써 줄 것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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