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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 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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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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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 본 적…”

 

“시민들과 보다 가까이 실질적인 삶을 들여다보고자 부평구 22개 지역에서 ‘숙박행정’을 펼쳤습니다. 그때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와 동침을 했었지요. 사실 제가 아주 곱게 자란사람이거든요. 그렇게 큰 바퀴벌레는 난생 처음 보았습니다. 아마 어린 시절 곱게 자랐으니 이제는 보다 낮은 사람을 향해 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라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31일 부평구청장실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간담회에서 홍미영 구청장이 구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펼쳐왔던 ‘숙박행정’에 대한 여담을 나누며 가장 가난한 동네에서부터 사람과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배웠다며 정치관을 언급.

홍 구청장은 “인천의 가장 가난한 동네인 만석동에서부터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라며 “인천 최초 비영리 공부방을 열어 주민운동에 헌신했던 만큼 그 의미를 되새겨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과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미남은 미안하게 생긴 남자”

 

“저는 미남입니다. 여러분 미남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미남은 미안하게 생긴 남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서장님은 ‘볼매’입니다. 즉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달 30일 인천남부경찰서 4층 강당에서 열린 인천남부경찰서장 취임 환영예배에서 설교를 하러 나온 경목위원장 하귀호 목사는 설교 도중 신임 김상철 서장이 잘생겼다며 한껏 띄워주는 센스를 발휘.

하 목사는 “남부서 700여 가족이 인천의 어느 경찰서 못지않게 화목하고 지역의 가난하고 약한 자를 돌보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소송 없는 감리교회가 소망있어”

 

“또 감독회장 사태로 인해 우리 감리교회가 판사의 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전도가 안됩니다. 제발 소송과 고발 고소가 없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달 27일 부광교회에서 열린 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제24차 정기총회에서 격려사를 하러 나온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이풍구 장로는 감리교회가 감독회장 문제로 인해 소송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

이 장로는 “이러할 때 장로들이 중심을 잡고 희망을 만들고 부흥하는 감리교회가 되는 데 일조하길 바란다. 아울러 감독회장 문제를 떠나서 법을 준수하는 감리교회가 되길 바라며 장로회전국연합회에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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