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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해자지원협회 인천(IKOVA) 창립 감사예배 및 축하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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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민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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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지원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든다”

한국 피해자지원협회 인천(IKOVA) 창립 감사예배 및 축하 리셉션

 

인천의 3,000여 교회와 100만 교인이 뜻을 모아 가정 폭력을 비롯해 범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건설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사단법인 한국 피해자지원협회 인천(IKOVA)은 지난 16일 로얄호텔에서 창립 감사예배 및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회장 김망규 목사(성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이사 이두형 목사(서인천제일교회)의 기도, 이사 조근호 장로(이노석재 대표)의 성경봉독, 소리엘 선교단의 특송, 김태일 목사(계산장로교회)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그 분의 뜻대로 협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어떤 종류의 피해와 어려운 일들을 겪은 분들께 예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꼭 도와드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사랑을 전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구원을 확신하며 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위원장 박수병 목사(대흥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순서에서 이사장 차준철 목사(생수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에는 여러 이유로 당하는 수많은 피해자들이 존재하는 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관심과 나눔이며 동행”이라며 “앞으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IKOVA)은 이사들과 모든 회원들이 피해를 만난 이들과 함께 있어 주고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된 재능을 나누어 그들에게 작게나마 소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사무총장 김 신 목사(행복한 교회)의 코바 소개 및 내빈소개에 이어 이상욱 회장(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본부), 이동원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신성교회), 신용대 목사(나눔과 기쁨 인천대표, 하늘꿈교회)는 격려사, 유정복 시장(인천광역시),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 문병호 전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날이 갈수록 우리 사회의 폭력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피해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인천에 이러한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IKOVA)가 창립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IKOVA 활동을 통해 인천의 범죄가 줄어들고 피해자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피해자 유가족 두 팀을 선정하며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유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3부 순서는 이사 한상준 목사(청운감리교회)의 식사 기도와 이영진 마술사(리즈마술학원장)의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IKOVA는 현재 전국 20개 지부에서 경찰청과 협력하여 ▲피해자에 대한 전문피해 상담 등 심리 지원 ▲피해자에 대한 병원 후송 및 긴급 구호 및 의료지원 ▲형사 절차 정보 및 피해자 구조제도 등의 안내와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 등 법률지원 ▲긴급 생계비 및 학자금 생활비 지원 등 경제 지원 등 피해자 중심의 피해자를 위한 지원 사업을 하며 인천지방경찰청, 인천지역 이마트, 부평 세림병원 의료지원 업무협약(2016년)을 맺고 피해자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손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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