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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과거·현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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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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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2회 인천기독교포럼 강사 박준서 박사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박준서 박사(경인여자대학 총장)를 강사로 제92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5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 대강당에서 ‘한국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박준서 박사(경인여자대학 총장)를 강사로 제92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박 박사는 “한국교회는 많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국가들과 같이 정복자의 종교로 전파된 것이 아니라 민족해방의 복음으로 전파되어 일제에 항거하는 독립운동, 애국운동의 중심이 된 종교로 시작되어 한국교회가 성장하는데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여기에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적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더 놀라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이렇게 축복으로 시작된 한국교회가 현재는 위기의식이 점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의 교회를 보면 교회 성장이 둔화, 답보상태이며 한국사회에서 교회와 크리스천들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안티 기독교 사이트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란 단체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크리스천의 정체성이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만 갇혀있는 것도 문제라고 전하면서 교회 안과 밖에서 크리스천들이 정체성에서 동일성을 나타내야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은 한국교회가 Sunday Christian을 양육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Everyday Christian으로 변화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박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빈곤의 문제가 결코 해결될 수 없다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물의 복은 나누어 주며 살라고 주신 것이니 그늘진 곳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좀 더 배려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베풀어야 한다”고 전하고 더불어 기독교 신앙은 출발점에서부터 약자의 신앙이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전양철(인천기독교포럼 대표) 감독의 진행으로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찬을 통해 친교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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