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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으로 부흥하는 중부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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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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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으로 부흥하는 중부연회”

중부연회 77회 연회, 신사참배 우상숭배 회개 선언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감독 윤보환)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계산중앙교회에서 제77회 중부연회를 개최하고 함동우(김포지방)외 62명의 목사안수식 및 각 기관 보고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 회개 : 선교한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연회는 첫날 윤보환 감독의 집례로 개회예배 및 성찬식을 시작으로 신사참배 80년 우상숭배 회개 선언,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강종근 목사와 최인규 권사의 부조 전달, 각 기관 보고, 김명구 박사(연세대)의 ‘한국교회 부흥과 신사참배’라는 제목의 강연이 진행됐다.

윤보환 감독은 ‘십자가의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 우상숭배인데, 한국교회가 우상숭배의 회개를 하지 못함으로 육신적, 정신적, 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가 십자가의 삶을 통해 우상숭배의 모든 삶을 깨트리고 대한민국이 영적으로 아름다운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이규학 감독(구월지방 인천제일교회)을 비롯한 20명의 은퇴목회자 은퇴찬하예배, 다음 세대를 준비 위한 교회학교 선교 세미나(강사 고현종 목사, 21세기 교회학교연구소장), 선교의 밤 등에 이어 총회 대표 및 감독 선거인단 선출을 비롯해 본부위원 및 이사를 선출했다.

한편 연회 마지막 날 윤보환 감독의 집례로 열린 목사안수식에서는 이규학 감독을 비롯해 김승현, 고신일, 김상현 감독 등이 보좌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윤보환 감독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기의 모든 자존심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종이라는 자부심만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러분은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게 아니라 이미 앞서간 선배들의 길을 가는 것”이라면서 “선배들의 역사를 잘 이어받아 장차 후배들에게 ‘목회는 할 만한 것이고, 여전히 주님을 살아계시다’라고 증거하는 믿음의 선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표창식 순서에서는 △선교사 근속 20년 이상(9명) △선교사 파송교회(15개)△교역자 성역 30주년(32명) △장로근속 20년 장로(48명) 및 15년 여장로(4명) △근속 25년 이상 교회학교 교사(34명) △전도 우수자(2명) △실행부 위원 등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중부연회는 지난해에 비해 7개 교회가 증가하였지만 2,585명의 교인이 감소해 총 1090개 교회, 28만 5448명으로 조사됐다. 교역자 수는 39명 증가한 2119명으로 나타났으며, 결산 총액은 177억여 원 증가한 약 2723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이규학 감독 비롯한 20명 목회자 은퇴찬하예배

 

77회 중부연회 둘째 날 열린 은퇴찬하예배에서는 본지 사장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을 비롯한 20명의 교역자의 은퇴식이 거행됐다.

이날 은퇴찬하예배는 이형재 감리사(연수동지방)의 사회로 백덕기 감리사(주안지방)의 기도, 은퇴자 소개, 김상현 감독(부광교회)의 ‘옷니엘을 잊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 윤보환 감독의 은퇴찬하패 및 설교집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종복 감독(중부연회 24대)과 권용각 감독(중부연회 25대)의 찬하사에 이어 전명구 감독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규학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목회 여정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여생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면서 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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