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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 질문지(박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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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 질문지(박융수)

공통질문 1. 교육감으로 출마 계기와 출마의 변 및 추구하는 교육감상은?

2. 인천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현안 과제 및 정책의 주요 포인트는?

3.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이 되는 본인만의 장점 및 특징은?

4. 깨끗하고 청렴한 인천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5. 사교육비 절감 방안 및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6. 학생의 성 자기결정권 및 동성애와 관련한 생각은?

7. 학부모를 비롯한 인천의 모든 유권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1.

출마하는 것이 그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지금은 필연이 되었다고 하는 게 옳을 것 같습니다. 누리과정의 국고지원을 줄기차게 주장하여 5,064억 원이란 큰돈을 교육청 지원 예산으로 확보했죠. 그래서 인천교육청에 오게 된 거죠.

여기도 많은 일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죠. 일단 돈이 없어서 직원들 월급도 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1년 만에 재정 정상화를 이뤘고, 그 덕분인지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가족들이 저를 떠나지 못하게 했죠. 결국, 2년을 채우고 떠날 때가 되니 교육감이 재판을 받고 선고를 받을 시점이어서 못 갔죠. 교육감권한대행이 된 거죠. 그래서 인천교육을 지켰습니다. 교육감이 없어 걱정이 많았으나 부감이 교육감까지 하니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학부모·시민들께서 제게 줄기차게 인천교육감 출마를 요구해왔어요. 결국, 학부모들의 출마 요구가 8년 남은 공직 사퇴와 출마를 결정하게 했습니다.

불행히도 인천은 두 분의 교육감이 모두 뇌물로 연이어 감옥에 갔습니다. 그런 일이 절대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교육을 잘 알고, 교육을 지킬 수 있으며, 그리고 최종적으로 교육을 실천하는 자가 교육감이 되어야 합니다.

 

2.

가장 큰 현안은 교육감을 잘 뽑는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였거든요. 계속 교육수장이 뇌물로 수감되는 그런 상황, 교육감 권한이 중지되는 상황, 이런 일이 절대 반복되면 안 됩니다.

두 번째가 교육재정입니다. 교육은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공공재입니다. 그리고 특히 인건비가 많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우리가 교육을 안정적으로 잘 하려면 재원확보가 시급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제가 가장 역점을 두고 했던 게 교육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육감에게는 그런 능력과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3.

박융수는 일단 검증이 되었죠. 29년간 공직 생활과 승진에 따른 엄격한 인사 검증과정을 다 통과했죠. 즉 엄격한 정부 검증과정을 통과한 사람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정부가 인증한 후보자인거죠. 교육은 그 안정적 운영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측면에서 안심할 수가 있죠. 검증 안 된 후보자가 교육감 되면 시작부터 일대 혼란이 올 수 있죠.

그리고 저는 3무 선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돈 한 푼 안 받고 지출도 타 후보의 50% 정도만 사용하여 공정한 인사의 기반을 마련하고 세금과 교육청 예산을 절약하는 선거를 합니다. 남들은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선거에 이길 수 있냐고. 그러나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입니다. 이게 저의 차별성입니다. 남들이 전혀 하지 못하는 세금 안 쓰는 선거를 박융수가 합니다. 우리 인천시민들께서는 꼭 알아주실 겁니다.

 

 

4.

인천의 경우는 교육감이 항상 문제였습니다. 연거푸 두 전 교육감이 다 교도소에 갔습니다. 그런데도 제가 교육감 권한대행으로서 상당히 노력도 많이 하고 교육감 부재의 상황에서 교육 가족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 7월경 메니페스토365 청렴대상을 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천교육청 청렴도가 중하위권입니다. 3만 명의 교육 가족들이 노력해도 기관장 한 명이 무너지면 3만 명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우리 교직원들은 문제 될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육감이 무너져서 교육청 전체가 무너진 것으로 비친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감은 부정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오로지 아이들만 생각하고 아이들의 눈망울만 보면서도 떳떳한 교육감이 탄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인천교육청의 청렴도가 전국 1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5.

사교육비는 보통 학생들이 학원이나 개인과외 받는 금액인데 일단 인천시가 수도권에서 사교육비 부담률이 가장 낮습니다. 그러나 인천시가 수도권 지역에서 대학진학율이 (예 SKY 등) 학생수 대비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면 우리 인천에서는 상당부분 학교의 공교육 내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사교육비가 많이 부담되지 않는 학교 교육의 활성화,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쓸 예정입니다. 그런 가시적인 성과는 지금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기조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학교에 좀 더 많은 예산과 선생님들을 확보함으로써 굳이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외에 다른 곳(학원)을 갈 필요가 없게끔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6.

동성애는 자연의 순리에 맞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동성애를 가능한 것으로 교육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동성애를 미성년의 아이들에게 인권으로 접근한다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7.

교육감은 시민들이 심사숙고해서 뽑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운이 아닙니다. 교육감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 시민들이 심사숙고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훌륭한 교육감이 선출되어 그 훌륭한 교육감이 40만 아이들의 담임선생이 될 수 있게끔 우리 시민들께서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시고 올바른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제가 3無 선거를 하잖아요. 정말 국민 세금, 피 같은 세금을 아껴서 원래대로 아이들 교육을 위해 쓰이게 하고 싶은 겁니다. 이번 전국 교육감 선거를 위해서 교육청 예산 2천억 원을 씁니다. 이번에 제가 성공하면 2,000억 원에서 1,000억 원 남짓 정도는 절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그 돈은 아이들한테 돌려줄 수 있는 겁니다. 박융수가 그 역사적이면서 지극히 교육적인 일을 선거과정을 통해서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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