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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고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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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인천광역시 교육감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와 출마의 변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고, 후보님께서 추구하시는 교육감상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교조출신 진보교육감의 뇌물비리로 인해 인천교육의 이미지와 교육력은 바닥으로 추락하였다. 이대로 방관하면 인천교육을 다시 세울 수 없다는 판단을 하였다. 그래서 “맑고 바른 청렴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만들어보자!” 는 사명감과 각오로 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으며 추구하는 교육감상은 청렴하고 겸손한 교육감이다.

 

2.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인천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현안 과제들이 무엇이 있는 지 말씀해 주시고, 정책의 주요 포인트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임 진보교육감 체제에서 발생한 인천교육의 난맥상으로, 9시 등교, 0교시 폐지, 방과후 학교∙야간자율학습 자율화 등 지나친 학생인권중심 교육정책으로 인한 교권추락과 청렴도∙학력, 전국하위권 지속, 지역간∙학교간 교육불균형∙교육재정 부족 등, 문제점과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가 너무도 많고,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본다. 물론, 아이들 교육에는 우선순위가 없고 모두가 중요하지만, 제가 교육감이 되면 다음 두 가지 교육정책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첫째, 인천의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바른 인성이 학생들에게 꿈과 비젼을 갖게 하고 학업에도 열중하며 ‘학생 상호간 존중으로 사랑이 넘치는 학교, 선생님 존경, 부모님과 어르신 공경’ 풍토가 만들어 진다.

둘째,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균형발전에 교육정책의 역점을 두겠다.

원도심학교 교육발전 위하여 원도심 교육균형 발전협의체를 구축하고 원도심학교에 다목적 체육관∙급식실 현대화 등 교육시설 현대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한 우수교사의 배치∙교육재정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 송도∙청라∙영종∙가정지구∙서창지구 등에는 학교시설부족 문제로 과대∙과밀학급의 발생과 원거리 통학 등 많은 불편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학교신설 추진으로 학생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

 

3. 사실 교육감 선거는 소위 ‘깜깜이 선거’라고 할 정도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선거운동에 어려움을 겪으시리라고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타 후보와의 차별성이 중요하다고 보는 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님이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은 어떤 것이 있는 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교육은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이 뇌물비리로 구속 수감되어 인천교육의 컨트롤 타워가 붕괴되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현재, 저 외에 세 분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교조 출신 도성훈 전 동암중 교장, 뇌물수수로 구속된 진보교육감의 참모를 지낸 박융수 전 부교육감, 그리고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전과가 있고 인하대 학교발전기금 130억 재정손실로 지난 1월 해임된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다.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 평생을 인천에서 살았고,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검증을 받은 후보이며, 인천교육 현장에서 교육행정공무원과 교장으로 일선학 교 경영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다른 어느 후보보다 인천과 인천의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자부하며, 인천시민과 교육가족이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는 것과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님들의 고민과 걱정거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인천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법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또한, 인천교육과 인천의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상황과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인천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과 교육행정과 학교교육 현장경험을 겸비한 전문성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4. 후보님도 아시다시피 인천시 교육계는 불행하게도 두 전임 교육감의 구속이라는 최대의 오명을 남기고 있어서 이번 선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청렴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데, 깨끗하고 청렴한 인천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교육감 직속 교육비리 고발센터 핫라인(Hot-Line)을 운영하여 현장학습∙학교급식∙방과후 학교∙운동부 운영 등, 부패취약분야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학부모와 시민의 교육비리 감사기능 강화와 교육정책 책임실명제를 운영하겠다. 이제 인천교육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 반드시, 맑고 바른 청렴하고 시민과 학부모에게 신뢰 받는 인천교육을 만들어 청렴도 1위 인천교육을 만들어 내겠다.

5. 아무래도 학부모들의 최대 고민하면 사교육비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보께서 생각하시는 사교육비 절감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 지 말씀해 주시고,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사교육비 절감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7년 사교육비 조사결과를 보면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 총액은 증가하여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27만 천원으로 약 6%정도 상승했다. 사교육 문제의 배경과 본질을 공교육의 탓으로 국한시키는 의견이 많은데 무조건 공교육을 정상화 한다고 해서 사교육 문제는 해결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구체적으로 교육청에서는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사립유치원 무상급식과 학습준비물 지원 추진∙초등 돌보교실 운영을 확대 시행∙방과후 학습비 지원∙원도심학교 유휴교실 활용과 지자체와 연계를 통한 지역공부방(STUDY 꿈다락방)설립 지원 외에 저소득층 학생 방과후 학교 수강권 지원과 대학생 멘토링제 확대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교육비 지원방안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다음은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다.

학교교육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학교가 모두 함께하여야 한다. 특히 학부모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 그러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의 증가로 인한 맞벌이 가정의 증가, 학부모의 학교 참여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무관심 등으로 학부모의 학교 참여율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와 소통이 저조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가능한 일과 후나 주말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의 학교 참여에 대한 부담감과 무관심을 극복하기 위하여 학교의 문턱을 낮추고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를 적극 보장하는 참여형학교 운영, 학부모의 자원봉사 활성화로 학부모들이 교직원과 동등하게 함께 토론하는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확산시키겠다.

6. 인천에는 300만 인구 가운데 100만의 크리스천이 있는 기독교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기독교에서는 동성애 문제가 상당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학생인권조례에 따른 청소년의 성적 자기결정권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데, 동성애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법과 조례는 인권 등의 침해 조사를 해서 수많은 침해사례 사실이 나타나거나 또는 사회적 문제가 된다면 제정을 검토하여야 하는데, 지나치게 동성애에 대한 인권논리를 부각시켜 이슈화하고 있다고 본다. 동성애 옹호는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차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자유와 인권의 보장은 개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가 어떤 곳이 되어야 하는지의 정확한 방향과 기준이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서구유럽이나 미국에서 동성애가 합법화가 되면서 사회질서 혼란과 성도덕 문란으로 국가의 전통가치와 가족제도가 무너지고 국민건강에 심대한 폐해 원인이 됨을 경험했다. 동성애는 사람을 영적∙도덕적 존재로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에도 합당하지 않으며, 더구나 법이나 조례로 만들어 동성애를 인정하고 지켜주려는 것은 무모한 발상으로 반대한다.

 

7. 마지막으로 학부모님들을 비롯해 인천의 모든 유권자들에게 남기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인천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때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교육감선거는 인천교육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며, 인천교육 성공의 열쇠는 인천시민과 학부모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에 달려 있다. 교육감이 되면 시민여러분께 ‘과연 교육이란 무엇이며 어떤 교육감이 필요하였는지를 분명히 증명해 보이겠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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