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목회자들이 도시 축전의 성공과 인천의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갖기 전 간담회를 가졌다.

인천지역목회자연합회(회장 성중경 목사)는 지난 9일 문학궁에서 안상수 시장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도시축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인천광역시의 발전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 성중경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안상수 시장(인천광역시)은 인사말을 통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의 발전상과 비전을 세계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회생에도 기여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미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 나라 장관, 교수, 기업인 등 주요 인사들이 방문했고, 중국의 CCTV를 비롯해 세계의 메스컴도 관심을 갖는 등 성공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시장은 “개막 초기 장마와 김대중 대통령 서거, 신종플루 영향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은 있었지만, 추석연휴에 40만 관객이 몰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이번 도시축전의 성공을 위해 그동안 기도해 준 인천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교인들의 방문을 독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