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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운동은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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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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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운동은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

(사)생명을 나누는사람들, 웨슬리회심 280주년 기념 생명나눔 특별행사

 

각막기증 유가족과 이식인과의 만남 및 만세운동본부도 출범

강영우 장학회 이사장 석은옥 권사 “시각장애 지원해 갈 것”

 

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15일 오전 감리교 본부교회에서 ‘존 웨슬리 회심 280주년 기념 생명 나눔 특별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감리회본부 사회평신도국이 주최하고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존 웨슬리 회심 280주년 기념예배, 2부 안구(각막)기증 유가족 및 각막이식자 초청 생명나눔 특별행사, 3부 특강 및 만세(10003)운동본부 출범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예배는 김재성 장로(사회평신도국 총무)의 사회로 이자경 장로(전 여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의 기도, 윤보환 감독(중부연회)의 설교, 석은옥 권사(강영우 장학회 이사장)의 축사, 홍성국 목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표회장, 평촌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되었다.

윤보환 감독은 ‘진정 나눔’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가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은과 금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능력 곧 미천한 자들을 돌보는 사랑과 관심이었다”며 생명나눔운동에 대한 감리교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하였다. 이어 축사에서 강영우 장학회 이사장 석은옥 권사는 “처음 신앙을 갖게 된 곳이 감리교회였다”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동되어 앞을 못 보는 청년을 도왔고 그의 눈과 발이 되어준 결과 그는 시각장애인의 권익을 위해서 누구도 해내지 못한 놀라운 일을 행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6년 전에 하나님 부르심을 받은 고 강영우 박사를 회상하며 “그의 유지를 받들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사)생명을나누사람들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2부 ‘안구(각막)기증 유가족 및 각막이식자 초청 생명 나눔 특별행사’는 조정진 목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의 사회로 임석구 목사의 인사말씀, 고 신억균 목사(갈월교회) 유가족 인사와 각막 이식수혜자인 이철제 목사의 감사인사로 진행되었다.

사후 각막 기증자 고 신억균 원로목사(갈월교회) 유가족 대표로 행사에 참여한 삼산교회 이시백 목사는 “누군가의 나눔으로 생명을 다시 꽃피울 수 있는 일은 기쁜 일이다”며 “생명나눔 운동은 기쁘고 감사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감리교회의 후원을 통해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이철제 목사는 “수술 후 처음 눈을 떴을 때 빛 가운데 보여 지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자신이 천국에 있는 줄 알았다”며 도움을 준 감리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3부 순서인 특강 및 만세(10003)운동본부 출범식은 임행심(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기획홍보국장)의 사회로 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의 축사 순서 후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가 ‘영혼구원과 사회적 성화’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이어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운동본부 출범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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