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사랑 실천하는 교회로 거듭난다”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 4일 창립 113주년을 맞은 만수감리교회(담임 성중경 목사)는 11일 주일 예배시 성중경 담임목사를 비롯하여 250여명의 교인들이 사후각막과 뇌사시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는 한편 10월 한달동안 장기기증서약서를 접수받기로 했다.

성중경 담임목사는 “이번 장기기증서약은 사후 시신기증서약뿐만 아니라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각막과 우리의 육신가운데 사용할 수 있는 것 모두를 아낌없이 기증키 위하여 10년 전에 시신기증서약행사를 가졌는데 재차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자신의 몸의 일부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희생과 헌신을 통해 더욱 큰 부흥과 발전을 이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생명을 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창립기념주일을 맞아 교회마다 장기기증서약운동을 전개하는 새로운 전통이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자리매김 되길 희망하며, 이러한 전통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되는 아름다운 전통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만수감리교회 성중경 담임목사는 지난 1997년도에 서울소재 대학병원에 사후시신기증서약을 약속하였으며, 성중경 담임목사의 뜻에 공감하여 많은 신도들이 사후시신기증서약에 참여한 상태다. 만수감리교회는 교회의 사명인 선교와 교육·봉사에 모범을 보이며 기쁨과 축제가 있는 행복한 교회라는 표어아래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로 일상생활가운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