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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진노치 마시고 이 땅 고쳐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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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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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진노치 마시고 이 땅 고쳐주소서”

교회연합금식기도회 준비위, 현충일 교회연합금식기도회

대한민국과 인천광역시, 한국교회와 청소년을 위해 기도

 

“주여 진노하지 마시고 이 땅을 고쳐주소서!”

미ㆍ북 정상회담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63회 현충일 기념 인천광역시교회연합금식기도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하귀호 목사)는 지난 6일 자유공원에서 현충일 교회연합금식기도회를 갖고 국가와 인천광역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천여 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안중앙교회를 비롯해 주사랑교회, 숭의교회로 구성된 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에서 집행위원장 김길수 목사는 취지 설명을 통해 “오늘 우리가 역사적인 자유공원에 모인 이유는 단 한 가지 기도하기 위함”이라며 “지금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과 큰 행사를 앞두고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회개하는 일이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장은화 장로(인천어머니기도회 대표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동원 목사(인기총 총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6.13 지방선거 등 국가적 대사를 앞두고 이처럼 인천의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먼저 하나님께 회개하고 이 땅을 고쳐달라고 뜨겁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국가와 인천시를 위한 통성기도에 이어 기도회를 인도할 순서를 맡은 목회자들이 각 주제별로 기도회를 이끌었다. 특별한 순서 없이 오직 기도회로만 기획된 이날 기도회는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선한 지혜와 분별력을 주소서(임재성 목사, 금곡성결교회) ▲국민대통합으로 자유민주 국민의 주권을 견고하게 하소서(장상길 목사, 주사랑교회) ▲탐욕으로 타락한 인성이 회복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문화가 정착되게 하소서(신덕수 목사, 한일순복음교회) ▲한국교회가 세속적 이기주의를 철저히 회개하고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우강국 목사, 제물포장로교회) ▲다음 세대의 바른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 꿈을 이루게 하소서(김정봉 목사, 한신성결교회) ▲인천광역시의 무궁한 발전으로 행복한 복지도시가 되게 하소서(박응순 목사, 주안중앙교회) 등의 제목 기도가 이어졌다.

조직위원장 하귀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북미정상회담이 준비되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지금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연합하여 기도해야 할 때이기에 이번 금식기도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 6개월간 준비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 인천광역시를 위해 뜨겁게 기도해 주니 감사하고, 오늘 우리들의 회개를 겸한 뜨거운 기도를 반드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이날 현충일 금식기도회에 앞서 지난 4월 25일 금곡성결교회를 시작으로 중구(5월 4일, 송월교회), 서구(5월 11일, 새인천교회), 남구(5월 17일, 신기중앙교회), 남동구(5월 24일, 신성성결교회), 연수구(6월 1일, 순복음중앙교회) 등에서 준비기도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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