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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사참배 회개운동 전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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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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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는 귀신을 섬기는 하급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조상을 존경하는 것이라고 위장하여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범죄 하게 한 엄연한 우상숭배이기에 신사참배 80주년을 맞이하는 올 해 신앙의 선배들의 신사참배를 결의한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로 우뚝 서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80년 전인 1938년 9월 10일 열린 장로교 평양 28회 총회에서는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선언하고 일본 형사들에게 이끌려 평양신사에 가서 절을 한 날이기에 이를 한국교회 차원에서 회개하기 위한 모임이 준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 윤보환 감독)는 지난 1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신사참배 결의 80주년 우상숭배 회개운동을 위한’ 각 교간 및 주요 단체장 연석회의를 갖고 준비위원장에 윤보환 감독을 비롯한 조직 및 실무진 구성을 하고 본격적인 회개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상임회장 임준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박복우 목사(총회(합동)부흥사회 대표회장)의 기도,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엄 목사는 ‘이런 자는 사귀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를 통해 음행하는 자를 비롯해 탐심 하는 자, 우상 숭배하는 자와는 사귀지도 말고 함께 먹지도 말라고 했다”며 “지금의 한국교회는 동성애를 비롯해 온갖 음행이 난무하고 탐심이 가득한 세상과 싸워야 하는데, 이에 앞서 교회는 이런 요인이 없는가 먼저 회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우 감독(3.1운동 백주년기념사업회준비위원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서기 김동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주제발표에서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은 ‘한국교회와 신사참배’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윤 감독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로, 만약 우상숭배를 하면 죄 값을 삼, 사대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하셨다”며 “하지만 우리 민족은 80년 전 저질렀던 신사참배 우상숭배와 관련 민족적으로 회개를 선언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와서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감독은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 민족은 80년 전 평양 신사에 참여한 후 제1기는 일제의 문화정책과 황국신민화라는 명목으로 교회가 핍박을 당하고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옥고를 치러야 했고, 제2기는 1968년까지 육신의 고난으로 6.25 한국전쟁이라는 죄 값을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윤 감독은 “1970년대부터 교회의 회개 운동은 일어났지만 민족 전체의 회개 운동이 일어나지 못해 1998년까지 제3기의 정신적인 고난으로 죄 값을 치렀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많은 영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신사참배에 대한 민족적인 회개운동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오는 2028년까지 영적 고난의 죄 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윤 감독은 신사참배는 우상숭배라고 민족적인 회개 운동을 할 경우 ▲선교한국으로 하나님이 세계복음화의 주역으로 높이고 ▲민족복음화로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라는 모습으로 새롭게 평가되어 교회부흥으로 복음화 이루어지고 ▲동북의 조선족 동포와 이북동포와 남한과 함께 삼국 통일을 이루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감독은 회개의 방법으로 ▲각 교단에서 신사참배는 우상숭배라고 선언 ▲교단장 회의를 통한 각 교단에서 회개운동 전개 ▲교회마다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기도 ▲각 언론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홍보로 회개 이루어지도록 촉구 ▲각 부흥 단체들의 강사들이 집회를 할 때마다 회개를 선언 ▲연합회개 운동의 지속 ▲민족의 대연합 집회로 100만의 회개연합집회 개최 등을 손꼽았다.

한편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의 진행으로 열린 연석회의에서는 조직의 명칭을 ‘신사참배 80년 1000만 회개운동 본부’로 정하고 준비위원장에 윤보환 감독을 선임한 후 실무 총무진을 비롯해 자세한 조직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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