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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근거한 연합과 실천 노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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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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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ㆍ합신 교류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신반포중앙교회당(담임 김지훈 목사)에서 도르트총회 400주년을 맞이하여 ‘도르트총회 400주년 기념세미나’를 갖고 양 교단이 도르트총회의 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양 교단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주의 실천운동에 전력키로 했다.

양 교단의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예장합신 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축사를 통해 “대신과 합신이 교류의 첫 번째 행사로 교리적 신학적 일치를 위해서 이렇게 오늘 모인데 감사한다”며 “우리는 사사로운 정치적 이득이나, 외형의 몸집을 키우려는 욕망으로 교류하려고 하지 않고 교류와 연합의 당위성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교리적 신학적 일치로 검증되고, 서로에 대한 인정과 사랑으로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부 예배 후 열린 2부 세미나에서는 제1강좌 강사로 나선 이종전 교수(대신총회신학연구원, 역사신학)가 ‘도로트 총회의 역사적 배경과 도르트 신경’을 주제로 도르트 총회의 역사적 배경, 의의에 대해 특강을 했으며, 제2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이승진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는 ‘도르트 신경과 교리 강설’이라는 주제를 통해 어떻게 교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설교를 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도르트 총회는 1618년 11월, 유럽 각지의 개혁 교회들이 네덜란드 도르트에 모여 6개월여 동안 참된 교리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한 국제회의로, 네덜란드 교회는 신학의 일치를 통하여 국내 교회들의 분열을 막았고, 유럽 개혁 교회들은 신학의 일치를 통하여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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