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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수록 타락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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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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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목사님들이 왜 이리 바쁜가요? 특히 7월과 8월이 되면 더욱 바쁜 것 같아요. 전화연락도 잘 안되고 어디서 뭐하고 지내는지. 바쁘면 바쁠수록 타락하게 되는데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저는 은퇴하고 나니까 바쁘지 않아서 굉장히 기쁩니다.”

지난 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한국영성연합회 제116회 모임에서 대표 이규학 감독은 인사말을 하면서 목회자들이 무슨 일 때문에 그리 바쁜지 이해가 안된다며 바쁠수록 타락하게 된다고 일침.

이 감독은 “은퇴하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것 한 가지씩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며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려고 지방에서 강의하거나 설교를 하러 오라는 거를 될 수 있는 한 거절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바쁠수록 자신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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