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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철저한 대비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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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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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이웅세 목사)는 지난 6일 영락교회(담임 한은택 목사)에서 ‘우리 곁에 다가온 이슬람’을 주제로 제3회 이단대책세미나를 갖고 이단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 이웅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 난민 문제로 인해 국민적 불안감과 테러에 대한 염려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귀한 세미나를 통해 이슬람에 대한 이해와 대책에 겆극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로 나온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는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강의를 통해 “한국과 이슬람의 관계는 한국의 고대 문헌 등에서 교류했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에서부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한국과 문명을 교류하며 이슬람 선교를 시도했다”며 “뿐만 아니라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소속으로 터키의 군인들이 미국 다음으로 대규모 병력을 파견했고, 1997년에는 한국에 이슬람 대학을 건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슬람 대학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는 등 한국내에 무슬림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이슬람의 성장과 전망과 관련해서 유 선교사는 “한국은 1990년대 이후 노동인력의 부족을 비롯해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인구의 유입으로 인해 이슬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슬람은 이민과 다산정책, 결혼과 개종 등의 정책을 통해 한국 내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정부는 테러와 관련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무슬림의 한국 유입을 신중하게 처리해야 하며, 한국교회는 건강한 복음으로 무장하고 한국으로 이주하는 무슬림에 대한 적절한 선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 유 선교사는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대안’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루터는 꾸란을 통해 기독교와 이슬람을 종교적으로 비교하면서 꾸란은 종교적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왕국을 파괴하고, 정치적 영역에서는 세속 정부를 파괴하고, 도덕적 영역에서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며 결혼제도를 파괴하는 반사회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1542년 라틴어역 꾸란 전체를 읽고 꾸란이 사탄의 작품이라고 이슬람과 꾸란에 대해 강경 대응했다”고 말했다. 유 선교사는 “종교개혁 당시 루터는 세상의 종말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당시 이슬람의 침략은 온 유럽을 혼란에 빠트리기 충분한 사건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터는 믿음을 비롯해 순종, 경건 등과 같은 덕목이 무슬림을 능가할 정도로 될 때 무슬림이 개종할 것으로 생각했고, 신상고백으로 무장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선교사는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는 이슬람을 향하여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다시 개혁을 논해야 할 때”라고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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