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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따뜻한 환대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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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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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연수지회는 지난 9일 경인제일교회에서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호프컵(HOPE CUP)에 참가한 몽골 어린이 선수단 초청 연합예배를 갖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 진유신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윤진호 목사의 기도, 김준태 선교사(몽골)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김 선교사는 “이처럼 연수지회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들을 환대해 주시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한국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몽골 어린이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태어난 사람’이라는 제목의 우리말 찬양, 몽골 전통공연 등을 선보인 후 이사 김종욱 목사의 광고와 이사 김진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이들 몽골 어린이 선수단은 연수구의회를 방문, 김성해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본회의장과 의장실 등을 견학한 후 의회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선물을 전달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들 선수단은 연수구의회를 견학한 후에는 기아대책연수지회의 안내로 송도에서 수상 배를 체험한 후 저녁식사를 마친 후 쇼핑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호프컵은 전 세계 10개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을 대한민국에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로,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처음 만나는 희망, Hello HOPE’를 주제로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아프리카 3개국(마다가스카르,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2개국(멕시코, 볼리비아)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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