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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감리교회 건설에 기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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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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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의 감독을 선출하는 선거가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의 연회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각 연회를 2년간 이끌 9개 연회(남부연회는 15일 선거) 수장들이 선출됐다.

최고의 수장인 감독회장 공백 상태라는 어려운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서울, 서울남, 충청 연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회에서 5,273명의 선거권자 중 4,453명이 투표에 참가해 8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치러진 감독 선거 중 계산중앙감리교회에서 진행된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파주, 일산, 부천 등이 속한 감리교 10개 연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부연회의 경우는 총 1,293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1,000명이 투표에 참가, 77.3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안지호 목사(봉일천교회)와 기호 2번 박명홍 목사(군자중앙교회)가 출마하여 박명홍 목사가 613를 획득, 378표를 얻은 안지호 목사를 따돌리고 34대 중부연회 감독으로 선출됐다

이날 중부연회 감독으로 선출된 박명홍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감독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앞으로 임기동안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선교와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인터뷰 4면>.

현재 감독회장 공백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리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가 대내외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새롭게 당선된 감독들이 감리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세가 줄어든 감리교회의 성장과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력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밖에 이날 선출된 연회 감독은 △서울연회 원성웅 목사(옥토교회) △서울남연회 전준구 목사(로고스교회) △중부연회 박명홍 목사(군자중앙교회) △경기연회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중앙연회 김종현 목사(예향교회) △동부연회 최선길 목사(조양교회) △충북연회 조기형 목사(동부교회) △충청연회 김규세 목사(운산교회) △삼남연회 김종복 목사(소명교회)가 당선됐다. 한편 남부연회는 오는 15일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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