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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은 도시 인천 함께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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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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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회장 하귀호 목사)는 지난 13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4회 인천광역시 시민의 날 기념 제32회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를 갖고 국가와 인천광역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유섭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조찬기도회 명예회장 이종복 감독 등 정관계 인사 및 기독교계 지도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회장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유재성 장로(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의 대표기도, 장은화 장로(인천시 어머니기도회 회장)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공동회장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더불어 화목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정치를 하든지 시정을 이끌어 나가든지, 목회를 하든지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화목할 때 아름다운 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하나님은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화복하는 자들에게 함께 하시고 인천에도 복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이와 함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내 힘과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에 가능하다는 신앙고백을 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로 평화와 번영을 이루게 하소서(장원기 목사, 흥광장로교회)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 경외하는 마음과 지도력을 주소서(안태준 목사, 등대교회) ▲인천의 원도심을 살리고 문화와 경제도시로 통일을 준비하게 하소서(이선목 목사, 숭의교회) ▲출산장려와 성공적인 인구정책으로 강성한 민족을 이루게 하소서(이웅세 목사, 인보총 총회장) ▲인천이 교회연합으로 이단과 사이비, 동성결혼법 삭제로 건강한 도시가 되게 하소서(김영진 목사, 조찬기도회 서기) ▲다음 세대를 올바르게 교육하여 인류에 공헌하는 애국자로 키우게 하소서(안주백 장로, 인천장로성가단 단장)▲인천을 성시화하여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김성호 장로, 성시화분과 차장) 등의 제목으로 각각 기도한 후 조찬기도회 실무부회장 장상길 목사(송도주사랑교회)의 인도로 참석자들이 함께 통성기도한 후 공동회장 이규학 감독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부회장 김태일 목사(계산장로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인천제2교회 권사합창단의 찬양 후 회장 하귀호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 정세의 변화와 남북관계의 진전, 동북아 평화 정착 등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는 일이 최선의 대책”이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의 견고한 터전 위에 통일을 이루어주시길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박남춘 시장(인천광역시)은 기념사를 통해 “인천의 교회들이 지역의 발전과 인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출범 100일을 맞은 민선 7기 인천시는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기도를 당부했다. 이어 이동원 목사(인기총 총회장)를 비롯해 서명섭 목사(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명예회장)은 격려사,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원로),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과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은 각각 축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 인천시의 발전 및 행복을 위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히 인천광역시 시민의 날을 맞아 이날 박남춘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새인천교회 안길선 목사에게 자랑스러운 인천인상을 수여했으며, 조찬기도회 대표회장 하귀호 목사는 동성애 반대운동에 앞장서 온 김수진 대표(좋은 인권 세우기 인천)에게 자랑스러운 기독인상을 수여했다.

이어 김길수 목사(상임부회장, 주예수사랑교회)의 내빈소개와 사무총장 임재성 목사(인천금곡교회)의 광고, 신덕수 목사(인기총 증경총회장, 한일순복음교회)의 조찬기도 후 식사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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