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사회공헌 기업과 기관·단체들이 한데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담그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0일 인천시청 운동장에서 ‘2018 인천김장나눔대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하여 8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신한은행․이마트․티브로드 등 사회공헌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시민 등 약 1,000여명이 김장담그기를 위해 함께 참여하였으며, 공무원 급여 우수리 사업을 통해 모금된 금액의 일부를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후원하였다.

이날 참여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약 24,000㎏(10㎏박스 2,40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으며 이날 제작된 김장김치는 복지포털 ‘행복나눔 인천’을 통해 인천지역 37개 사회복지시설과 홀몸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서해5도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이응길 공감복지과장은 “이번 김장나눔대축제행사는 시민․사회단체와 사회공헌 기업·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행사가 치러져 의미가 크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