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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인천에 희망 주는 ‘소통의 도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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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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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의 연합과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창간한 본지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달 16일 로얄호텔에서 창간 10주년기념 및 사장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인천에 희망을 주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허종식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도성훈 교육감, 송영길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본지 발행인 이규학 감독 및 법인이사와 운영이사를 비롯한 기독교계 인사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이사 신덕수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이동원 목사(인기총 총회장, 신성성결교회)의 기도, 유재성 장로(인기총연합장로회 총회장)의 성경봉독,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성령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엄 목사는 ‘이렇게 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또한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 되어 예수를 잘 믿고 규모 있게 살아가야 하고 새 힘으로 새 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엄 목사는 “연합기독뉴스가 10년을 맞이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으니 하나님께서 오늘 연합기독뉴스 창간 10주년을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심으로 주님과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복 감독(법인이사, 인천은혜교회 원로)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윤용상 편집국장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순서에서 발행인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교회 원로)은 기념사를 통해 “분리의 영인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과 우리를 갈라놓으려고 하고 있는 이 때에 연합기독뉴스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 이황일 장로(창성한교회)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3천교회와 100만 성도의 대변지로 역할을 감당해 왔듯이 앞으로도 인천 기독교의 연합과 일치는 물론 인천시와 더불어 건강하고 희망찬 인천을 건설하는 일에도 앞장서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허종식 부시장, 도성훈 교육감, 감경철 회장(CTS 기독교방송), 신영섭 총회장(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인천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발굴하고 인천의 기독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10주년을 계기로 더욱 교회의 연합은 물론 인천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각각 당부했다.

한편 발행인 이규학 감독은 이종복 초대 발행인과 장희열 2대 발행인에게 공로패를, 필진과 운영이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그동안 김명구 박사를 비롯한 논설위원들이 1면에 게재한 연합기독시론의 ‘연합기독시론’ 책자를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법인이사 하귀호 목사(만민교회)의 내빈소개, 법인이사 서명섭 목사(인천흰돌교회 원로)의 오찬기도 후 식사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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