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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로 변화하는 인기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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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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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동원 목사)는 지난 17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감리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인천의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총회장 인터뷰 2면>.

감리교회를 비롯해 회원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앞서 공동회장 황규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계산장로교회)의 기도, 총회장 이동원 목사(신성성결교회)의 설교, 직전총회장 장원기 목사(흥광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 바울은 불법의 사람이고 멸망의 아들인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이 있지 않을 것을 분명히 예언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선지자 다니엘의 예언을 인용해 적그리스도가 세상 끝에 나타날 것을 예언하셨다”며 “이러한 멸망의 아들인 불법의 사람은 하늘나라 전쟁에서 져서 지상에 쫓겨 내려온 마귀가 사람의 몸을 입고 인간 세상에 온 적그리스도”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인기총이 올 한해 반기독교적인 동성애와 싸웠으며, 금년에는 인권조례가 통과돼 내년도에 기독교가 어려움이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기독교가 불법한 자인 적그리스도와 사회에 비난을 받는 행동을 하지 말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만 감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총회장 이동원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회무 처리는 공동회장 박홍천 목사(남부중앙침례교회)의 기도에 이어 사무총장 이인구 목사의 사업보고, 정세국 장로(인천제일교회)의 감사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임원선출 시간을 통해 각 교단별 전형위원인 정책위원들은 신임총회장에 황규호 목사(만수중앙감리교회)를 비롯해 각 교단별 공동회장 및 사무총장에 강영주 목사 등 주요 원원을 선출했다.

신임 총회장 황규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인천의 3,000여교회가 연합하고 일치하여 인천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 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천의 모든 교회들과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황규호 목사(감리교) △공동회장 김태일 목사(합동), 김경석 목사(침례교), 진유신 목사(기하성), 윤보환 감독(감리교), 주승중 목사(통합), 정일량 목사(연장), 신영춘 목사(성결교), 강기선 목사(백석), 이충호 목사(감리교), 서재규 장로(연합장로회) △사무총장 강영주 목사(성결교) △서기 김칠수 목사(기하성) △부서기 신재국 목사(합동) △회계 김제택 장로(기하성) △부회계 강익철 장로(합동) △감사 이교환 장로(감리교), 민혁기 장로(기장).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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