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 경목위원회는 지난 18일 올림포스 호텔에서 중부서 서장 조정필 총경을 비롯해 경찰서 관계자와 경목위원회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예배 및 정기총회를 갖고 경찰 복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목실장 진상철 목사(성광장로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서기 정용인 목사(전동감리교회)의 기도, 고문 임재성 목사(금곡성결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임 목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모새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탈출시킬 때 앞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다”며 “우리들도 항상 이처럼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모든 삶이 형통하게 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서장 조정필 총경은 감사 인사를 통해 “경목위원회 목사님들의 기도와 경찰들의 헌신으로 지난해 인천에서 치안만족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어 선임부위원장 이경희 목사(동광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경목위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위원장에 이경희 목사를, 선임부위원장에 원종휘 목사를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중부서 선교 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신임 위원장 이경희 목사는 “중부서 복음화와 선교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