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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이식 통해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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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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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은 지난 12일 감리교 중부연회본부 3층에서 3.1운동 100주년기념 생명나눔 특별행사 ‘어둠에서 빛으로’를 개최하고 100명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캠페인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특별행사는 마주앙상블(뮤직사회적협동조합)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홍성국 감독(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표회장, 평촌교회)의 축하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홍 감독은 ‘한 알의 밀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100년전 3.1운동은 이 민족의 눈을 뜨게 해 준 기적의 역사인데, 100년 전 민족의 제단 앞에 자신을 희생한 신앙의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각막 이식 수술비 지원 및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하는 일은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아주 소중한 일”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어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을 대신해 허종식 부시장(정무무시장)은 인천시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참여한 김명완 목사(인천중앙교회)와 이선목 목사(숭의감리교회)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3.1 운동의 역사적인 일을 기억하며 우리 후손들이 생명나눔운동이라는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적극 동참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임 이사장은 그동안 각막 이식 수술비를 후원한 영종교회(담임 황규진 목사)를 비롯해 강화은혜교회(담임 김찬호 목사) 등 12개 교회에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이상윤 목사(감리교미래정책연구원 원장)의 정책 설명, 황규호 목사(인기총 총회장, 만수중앙감리교회)는 축사, 박명홍 감독(중부연회, 군자중앙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생명나눔 운동을 통해 감리교회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생명나눔운동본부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00교회를 연결,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는 운동을 전해하는 한편 내년에는 앞을 못 보는 북한 동포에게 빛을 찾아주는 운동도 계획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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