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중부연회부흥단은 지난 달 31일 성광교회에서 이임 이진선 목사와 취임 김홍식 목사의 제41대 중부연회부흥단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중부연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상임부단장 지광식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부단장 오영석 목사의 기도, 박명홍 감독(중부연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 감독은 ‘공동체를 세우는 지도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교회를 비롯해 가족 등 사회적으로 공동체 붕괴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회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뜨겁게 서로 사랑하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특별히 중부연회 부흥의 책임을 맡고 있는 부흥단에 속한 모든 단원들이 진리의 말씀을 널리 전파하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부 이·취임식에서 이진선 목사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 단장 김홍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비록 짧은 임기지만 임기동안 중부연회 산하 모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감독님을 도와서 연회가 부흥하고 든든히 서 가는 데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