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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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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님 부럽습니다”

“저도 회갑을 지낸 지가 몇 해 지났는데 우리 기둥교회 62명의 장로 중 누구 한 사람도 저에게 회갑잔치를 하자고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 목사님 부럽습니다. 또한 저도 성역 30주년이 지난 지 오래됐지만 우리 기둥교회 장로 중 누구 한 사람도 성역 30주년 예배를 드리자는 말을 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정 목사님 정말 부럽습니다.”

지난 달 25일 가좌감리교회에서 열린 정복성 목사 성역 30주년 기념 및 회갑기념 감사예배에서 축사를 한 기둥교회 고신일 감독은 축사를 하면서 연신 “정 목사님 부럽습니다”를 수차례 반복해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뜨려.

고 감독은 “요즘 정 목사님이 여기 저기 다니면서 인사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 목사님이 중부연회를 위해 큰일을 하겠다고 나선 것 같은데 저도 해 봤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지지를 당부.

 

“우리 어머니 별명은 삭캐오 전도사”

“제가 총각 시절에 우리 어머니께서 합동측 교회 전도사를 하셨습니다. 물론 은퇴는 통합측 에서 하셨지만요. 그런데 우리 어머니의 별명은 삭캐오 전도사였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그것은 키가 작으셨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24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제39회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2019 장로 영성세미나에서 특강 강사인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특강내용의 많은 부분을 어머니의 신앙생활과 관련한 이야기에 할애하면서 어머니의 별명을 언급하기도.

최 목사는 “어머니께서는 제가 목사 안수 받을 때 3년 동안 필사하신 성경을 싸 놓은 보따리를 제게 주시며 ‘아들이 목사 안수를 받는 데 줄 것이 이것 밖에 없다. 난 우리 아들이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는 목사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가는 목사가 되길 바래’라고 했다”면서 어머니와의 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잠옷을 입고 나와도 됩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제일 좋고 깨끗한 옷을 입고 나와야 하지만, 이번에 인기총 주최로 열리는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는 다른 형식 다 깨고서 좀 심하게 말을 한다면 잠옷을 입고 나와도 됩니다.”

지난 달 22일 인천제2교회에서 열린 2019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새벽연합예배 및 시민문화축제 준비기도회에서 설교자인 이건영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부활절연합예배에 ‘잠옷을 입고 나와도 된다’며 부활절새벽연합예배에 전 교인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지옥의 권세를 이기고 우리의 모든 죄를 단번에 사해 주신 아주 특별한 사건이기에 우리가 함께 새벽에 모여서 부활하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고 부활의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자”고 계속 예배 참석의 중요성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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